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6월 11일(금) 개원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은 올해 신축한 강당인 차후영홀에서 오픈식과 함께 진행됐다. 학교법인 경희학원 조인원 이사장이 비대면 생방송 영상으로, 경희대학교 한균태 총장, 이정훈 강동구청장과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원 15주년 회고영상 상영, 김기택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원장 겸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의 환영사와 경희대학교 한균태 총장 축사, 이정훈 강동구청장 축사, 경희학원 조인원 이사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후 장기근속자과 우수부서 및 사원 표창,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로 불우환자를 위한 익명의 키다리아저씨 5000만 원의 성금전달식도 진행됐다. 김기택 원장 겸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은 기념식에서 먼저 15년간 병원의 성과와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중점실천과제인 Challenge(도전), Change(변화), Collaboration(협업), Communication(소통과 화합), Contribution (공헌)의 5C를 적극적으로 실천함으로써 현재 일평균 3,000명 이상이 찾는 병원, 2020년 美 뉴스워크가 발표한 세계 최고 병원 순위 중 국내 23위 획득 등 성과에 축하를 전했다. 이어서 △ 부족한 점에 대한 성찰 △ 경희의학의 탁월성을 구현하고 새로운 비전을 수립할 미래전략위원회 구성 △ 치과병원의 별관 이전과 병동 증축 등 효율적 공간 재배치 △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개선 △ 연구중심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역량 강화 사업 등을 통한 미래 성장계획을 밝혔다.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한 헌혈캠페인도 진행된다. 6월 11일(금)을 기점으로 5개월간 월 1회(7/2(금), 8/13(금), 9/3(금), 10/15(금)) 병원 교직원 및 내방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병원 정문 헌혈 캠페인 행사장에서 당일 신청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위암,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위암은 2014년부터 5회 연속, 유방암은 2012년부터 7회 연속 1등급이다. 평가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 동안 위암과 유방암 치료를 하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의 적정성 등 평가에서 위암은 100점 만점, 유방암은 만점에 가까운 99.7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이 ‘경희건칠면역고’를 출시했다. ‘경희건칠면역고’는 옻나무와 산수유, 당귀, 천궁, 백작약 등 면역력을 높이는 한약재를 엄선해 만든다. 면역력 강화, 체력보강 등의 효능이 있어 만성피로, 갱년기 증상, 성기능 감소, 만성 스트레스, 만성적인 소화기능 저하, 수족냉증, 관절계통의 신경통, 잦은 감기 등에 효과적이며, 음주로 인한 증상에도 개선효과가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구매 가능하다.
영상의학과 장건호 교수의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을 위한 MRI 조영제 개발’ 연구가 2021년도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경희대학교 장건호 교수와 동국제약(주)(대표: 오흥주, 주관 연구기관) 및 ㈜넥스모스(대표:이완영 외 1인)가 함께 참여하는 연구다. 장건호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많이 생성되는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MRI 조영제 신약을 개발한다. 특히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의 초기 상태에 독성을 가지는 ‘올리고 아밀로이드-베타’를 표적으로 하는 조영제를 개발하여 알츠하이머병의 조기진단을 목표로 한다.
내분비대사내과 전지은 교수가 제34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6일~8일간 진행된 춘계학술대회에서 전지은 교수는 ‘제2형 당뇨 환자에서 스타틴의 일차 예방효과와 연령별 이득 비교 . 전국규모 성향 매칭 코호트 연구(Statin use for primary prevention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Can it benefit all ages? . A nationwide propensity-matched cohort study)’를 보고했다. 이 연구는 국민 건강보험 공단 코호트 자료를 이용해 심혈관질환의 과거력이 없던 2형 성인 당뇨환자들에서 스타틴을 사용에 따른 심혈관질환 및 사망 예방효과를 확인한 연구다. 특히 40~74세 환자뿐 아니라 75세 이상의 고령의 환자에서도 예방 효과를 확인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3월부터 올인원(All in One) 덴탈 서비스를 개시했다. 올인원 덴탈 서비스는 치아 스케일링과 함께 구강 종합검진, 맞춤 칫솔질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일은 물론 매주 토요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구강 카메라, Q-ray(큐레이), 위상차 현미경 등 다양한 진단 의료기기를 사용하여 구강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며, 구강 문제가 발견되면 구강악안면외과, 구강내과, 보철과, 보존과, 소아(청소년)치과, 치주과, 교정과 등 전문 진료과로의 신속한 협진이 가능하다. 개인별 맞춤 칫솔질 교육을 통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가 개인별 입속 상황에 맞는 칫솔질 방법, 구강 위생용품 선택과 사용법을 정확히 알려준다.
김정태 약제실장이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PEN)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는 의사와 약사, 영양사, 간호사 등이 참여하는 학회로, 병원약사로서는 처음 회장에 선출되게 됐다. 임기는 6월 12일부터 2022년 정기총회까지다. 김정태 약제실장은 한국병원약사회 수석부회장과 한국임상약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