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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사업
지난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스마트병원 환경 관리 분야 주관기관으로서 어떤 혁신을 만들어 갈지 이번 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강동경희대병원 정보전략실장이자 통합 EMR 사무국장 유승돈 교수의 설명을 들어본다.
지난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스마트병원 환경 관리 분야 주관기관으로서 어떤 혁신을 만들어 갈지 이번 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강동경희대병원 정보전략실장이자 통합 EMR 사무국장 유승돈 교수의 설명을 들어본다.
Writer. 전하영 Photo. 김정호
신생아 중환자실의 환자정보를 담은 스마트 네임택
더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을 선도하다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는 의료진 교육 및 훈련, 스마트 투약안전 환경 조성, 스마트병원 환경 관리 분야를 선도할 의료기관을 공모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환경 관리 분야’ 주관기관으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IoT 기반 관리시스템 구축 및 실증을 주도하게 됐습니다. 즉,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의료 현장의 Unmet needs(미해결 요구)를 분석해 해결 중심형 병원 환경 관리 모델을 개발하는 것인데요. 사업 구상단계부터 중소병원 확산을 목표로 최적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적극적 사업 실행을 위해 운영본부, 의공학팀, 간호본부, 국내교류팀으로 구성된 추진단과 ESG 위원회를 출범했다. 사업 추진단과 ESG 위원회는 전 직원 대상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안내 동영상 제작,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진행하며 ESG 경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사람 중심의 디지털병원으로
이번 사업의 핵심 성과 목표는 크게 스마트 의료폐기물 관리, 스마트 의료기기 관리, 스마트 입원환자 케어, 스마트 지역의료 연계 네트워크 등이다. 스마트 의료폐기물 아이디어 공모전에 30건이 넘는 공모가 접수됐고, 선정 투표에 2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현재 스마트 의료기술 현장 적용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감도 높다.
“스마트병원 구축은 한 번의 사업으로 완전히 이뤄지기는 힘듭니다. 지속적으로 미충족 의료 욕구 해결 목표를 설정하고,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정보통신기술 개발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향후 환자의 입원부터 퇴원, 외래까지 전 주기적인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면 ‘사람 중심의 디지털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