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내시경 검사, 이것만은 알고 가자

병원 사용설명서

CT·내시경 검사,

이것만은 알고 가자

CT 검사와 내시경 검사가 예정돼 있다면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
검사 전 체크해야 할 기본적인 사항들을 알아보자.

CT 검사란?

X선을 이용한 컴퓨터 단층촬영술로, X선 발생장치가 있는 원형의 큰 기계로 들어가 촬영한다. 머리,가슴, 복부, 목, 허리 등을 횡단면, 종단면으로 확인함으로써 병변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할 수 있다. 암을 포함한 각종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기본 검사다.

검사 전 금식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검사는 금식이 필요하지 않으며, 조영제를 사용할 경우 2~6시간 이상 금식해야 한다. 금식은 나이, 상황, 검사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진정 치료가 필요한 영유아는 모유 및 분유를 포함한 기타 음식을 3시간 동안 금식해야 한다. 하지만 소아는 방사선 노출 우려가 있어 초음파나 MRI 검사로 대체하기도 한다.메포민 성분의 당뇨약을 복용하는 경우 검사 전 48시간, 검사 후 48시간 동안 약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당뇨약을 처방받은 약국이나 병원에서 메포민 성분 유무를 꼭 확인해야 한다. CT 검사 후에는 곧바로 식사가 가능하다.

검사 단계

검사에 대한
동의서 작성

접수처에서
검사 접수

검사복으로 환복 후
조영제 투여

검사대에 누워
10~20분간 검사 진행

주삿바늘 제거 후
10분간 지혈

주의 사항

1.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을 경우, 그리고 다른 검사를 병행하는 경우 검사 접수 시 반드시 직원에게 알린다.
2. 검사 전 탈의 시 장신구 등 금속 물질은 모두 제거한다.
3. 조영제 주입 시 간혹 부종, 온열감, 구토, 울렁거림, 가려움증, 두드러기, 재채기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아주 드물게 심장마비 또는 쇼크가 올 수 있다. 만약 귀가 후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나면 바로 CT 검사실로 문의한다.
4. 조영제 부작용을 겪은 경험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미리 알려 부작용 예방주사를 투약해야 한다.
5. 검사 중에는 절대 움직여서는 안 된다.
6. 검사 후에는 조영제의 빠른 배출을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내시경 검사란?

검사가 필요한 장기에 신축성 있는 관찰 튜브(내시경)를 삽입해 장기의 구조와 상태를 파악하는 검사다. 소화기계, 호흡기계, 비뇨생식기계, 관절 등에 문제가 있을 시 시행하며, 검사적 목적과 치료적 목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위·대장 내시경 공통 주의 사항

1. 아스피린, 와파린, 클로피도크렐 등의 약은 검사 5일 전부터 복용하면 안 된다.
2. 검사 당일에는 당뇨약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검사를 마치고 식사 후 복용한다.
3. 고혈압, 뇌전증, 심장질환 등 반드시 먹어야 하는 약은 당일 아침 일찍 일어나 최소량의 물과 함께복용한다.
4. 검사 당일 혈압, 맥박, 호흡 등 생체활력징후가 불안정한 경우 수면내시경이 불가능하다.
심장이나 폐가 안 좋은 경우 수면내시경을 받고자 한다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5. 수면내시경 검사 당일에는 절대 운전해서는 안 된다.

위 내시경 주의 사항

1. 검사 전 8시간 이상 금식해야 한다.
2. 검사 3시간 전부터는 물도 먹어서는 안 된다.
3. 금식 중에는 흡연도 해서는 안 된다.
4. 위 내시경 검사 전 틀니는 제거해야 한다.
 치과 치료 중이라면 미리 알린다.
5. 비수면으로 검사받는다면 코로 숨을 쉬어야 하며, 구역질과 트림을 참아야 한다.
6. 검사 중 병변이 발견되는 등 추가 검사가 필요하면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7. 검사 후 목에 불편감이 있을 수 있다.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내원해 진료받는다.

대장 내시경 주의 사항

1. 대장 내시경 검사 2~3일 전부터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먹지 않는다.
  김, 미역 등의 해조류, 현미 등 잡곡류, 씨앗류, 김치 포함 나물류
2. 검사 전날 저녁 6시에 죽이나 미음으로 가볍게 식사한다.
3. 저녁 8시 이후에는 물, 커피, 약을 포함해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밤 12시 전, 소량의 물은 마셔도 괜찮다.
4. 검사 전 장 정결제를 복용해야 한다.
 장 정결제 종류에 따라 복용법이 다르다.
5. 검사 당일 저혈당 증상이 발생하면 무색의 사탕을 녹여서 먹으면 도움이 된다.
6. 검사 과정에서 용종이나 염증이 발견되면 용종제거술 또는 조직검사 등 추가 시술이 발생할 수 있다.
7. 검사 후 복부 팽만감이나 복통이 있을 수 있고, 용종 제거나 조직검사 후 혈변이 있을 수 있다. 심한 복통이 계속되거나 혈변이 지속되는 경우 내원해 진료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