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성 궤양
소화기내과 전정원 교수

증상별 맞춤치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과
위장관 점막 손상이 원인

상복부 통증을 유발하는 소화성 궤양

명치가 쓰리고 아파서 병원에 오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다. 증상이 심하면 까만 색 변을 보기도 하고 어지러움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에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을 포함한 상부 위장관 궤양성 질환을 의심해 보게 된다. 실제 임상에서도 이런 경우 위내시경을 통해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소화기내과 전정원 교수

전문진료분야
조기위암의 내시경적 치료, 위염, 위궤양, 내시경초음파, 대장용종, 대장내시경
문의 02.440.7033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과
위장관 점막 손상이 원인

상복부 통증을 유발하는 소화성 궤양

명치가 쓰리고 아파서 병원에 오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다. 증상이 심하면 까만 색 변을 보기도 하고 어지러움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에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을 포함한 상부 위장관 궤양성 질환을 의심해 보게 된다. 실제 임상에서도 이런 경우 위내시경을 통해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소화기내과 전정원 교수

전문진료분야
조기위암의 내시경적 치료, 위염, 위궤양, 내시경초음파, 대장용종, 대장내시경
문의 02.440.7033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에 의한 소화성 궤양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을 포함하는 소화성 궤양의 주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과 진통소염제의 복용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암의 위험인자인기도 하지만 위염, 십이지장염, 소화성 궤양의 원인균으로서 40대 이상의 대한민국 성인의 경우 50% 이상에서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 내에 기생하게 되고 위와 십이지장 점막에 염증을 일으켜서 점막을 파괴하여 궤양을 일으키게 된다.
주요 증상은 속이 쓰리거나 칼로 쑤시는 것 같은 상복부 통증이다. 식전이나 새벽에 나타나는 통증은 십이지장 궤양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식후 통증은 위궤양일 가능성이 크다. 궤양에 의해 출혈이 발생하면 흑색변이라고 하는 까만 색 변이 관찰되고 증상이 심하면 빈혈이 발생하여 어지러움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는 궤양에 대한 약물치료와 함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치료가 필요하다. 제균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에 의해 3년 내 궤양의 재발 확률이 매우 높다.

잦은 진통소염제 복용은 위장관 점막 손상 유발

소화성 궤양의 또 다른 주원인은 진통소염제의 복용이다. 진통소염제는 통증과 염증을 경감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아스피린 약물은 심혈관, 뇌혈관 혈전의 발생에 의한 심근경색, 뇌경색을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한 약물이다.
그러나 양날의 칼이라는 표현대로 이 약물은 또한 위장관 점막을 손상시켜 소화성 궤양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의학의 발전으로 수명이 연장되면서 진통소염제의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였고 이와 함께 진통소염제에 의한 소화성 궤양의 발생률도 증가했다. 노년 환자는 진통소염제 때문에 상복부 통증이 가려져 무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흑색변, 어지러움, 탈수 등의 증상으로 응급실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 치료는 궤양에 대한 약물치료와 함께 진통소염제를 중단할 수 있는 경우에는 중단하거나, 소화성 궤양 발생이 적은 진통소염제로 약물을 변경하는 것이 추천된다.

위산분비 억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거로 치료

궤양에 대한 약물치료로는 주로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하며, 치료 성적도 매우 좋은 편이다. 보통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 약물치료가 이뤄진다.
처음 소화성 궤양 진단 시 궤양 부위에 출혈이 심하거나 출혈 가능성이 큰 혈관이 노출되어 있으면 내시경을 통해 출혈 부위를 치료하는 내시경적 지혈술을 시행한다. 이러한 치료로 출혈성 궤양에 의한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하게 됐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없애는 치료인 제균치료는 위산분비 억제 약물과 2가지 이상의 항생제를 1~2주 복용한다. 제균 약물 복용 시 울렁거림,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임의로 약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균이 사라지지 않는 주요인 중 하나이므로 꾸준한 약물 복용이 매우 중요하다.

제균치료와 불필요한 진통소염제 복용 자제로 예방

소화성 궤양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이 있는 경우 제균치료를 받아야 한다. 위내시경 검사 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정형외과 질환 등으로 불가피하게 진통소염제를 복용하거나, 뇌경색, 심근경색 환자에서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의사 처방 없이 임의로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거나, 관절통, 심한 감기 등이 있다고 무작정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일은 삼가야 한다.

소화기내과 전정원 교수

전문진료분야
조기위암의 내시경적 치료, 위염, 위궤양, 내시경초음파, 대장용종, 대장내시경

문의 02.440.7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