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성적으로 배가 아파요 ]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

키워드로 보는 한의학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복통

몸을 보하는 한의학 처방으로 완화

중고등학생의 약 15%가 매주 복통을 경험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만큼 우리는 복통을 흔하게 경험한다.
복통은 질병의 경과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며, 일반적으로 6개월 이상 반복적으로 복통이 발생하면 만성 복통의 범주에 포함한다. 특별한 구조적인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채 만성 복통이 지속되면 기능성 복통을 의심할 수 있다. 복통이 만성적으로 이어지면 일상생활에 매우 어려워진다. 실제로 만성 복통을 앓고 있는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다.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

전문진료분야
한방소화기/보양클리닉 소화기질환(역류성 식도질환, 역류성 기침, 가스 참, 구토, 설사, 변비/간담도계 질환), 피로, 보양, 구강질환, 대상포진 및 면역질환
문의 02.440.7141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복통

몸을 보하는 한의학 처방으로 완화

중고등학생의 약 15%가 매주 복통을 경험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만큼 우리는 복통을 흔하게 경험한다.
복통은 질병의 경과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며, 일반적으로 6개월 이상 반복적으로 복통이 발생하면 만성 복통의 범주에 포함한다. 특별한 구조적인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채 만성 복통이 지속되면 기능성 복통을 의심할 수 있다. 복통이 만성적으로 이어지면 일상생활에 매우 어려워진다. 실제로 만성 복통을 앓고 있는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다.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

전문진료분야
한방소화기/보양클리닉 소화기질환(역류성 식도질환, 역류성 기침, 가스 참, 구토, 설사, 변비/간담도계 질환), 피로, 보양, 구강질환, 대상포진 및 면역질환
문의 02.440.7141

식습관,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기능성 복통

기능성 복통은 명확히 어디가 아프다고 표현하지 않고 복부의 전반적인 통증을 호소하며 흉통, 골반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오심, 구토, 두통, 관절통처럼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부위의 통증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기능성 복통의 대표적인 질환은 과민성 장 증후군, 기능성 소화불량, 기능성 복통 증후군 등이 있다. 과민성 장 증후군으로 인한 복통은 복부 불편감을 동반하며 배변으로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인한 복통은 상복부에 집중되어 있고 쓰리거나 화끈거리는 양상을 보인다. 음식의 섭취로 불편감을 호소하거나 식사를 다 하지 못하고 더부룩한 증상을 호소하는 등 소화와 관련된 증상이 동반된다. 기능성 복통 증후군은 통증 자극을 조절하는 뇌의 조절 기능의 문제에 의해 발생한다.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정신·사회적 요인에 대한 관여도가 높아 생활 방식이나 사회 활동에 영향을 받는다. 기능성 복통에 대한 치료는 진통제, 진경제, 항우울제 등이 처방되지만 뚜렷한 효과를 내지 못해 침이나 한약과 같은 한의학적 치료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복통 원인을 진정시키는 한의학 처방

한의학에서 만성 복통은 상복부와 하복부로 나누어 기술하고 있고 상복부는 심장 질환과도 감별하였다. 하복통은 부인과적 질환이나 남성 생식기 질환과의 연관성도 기재하였다.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나 화병, 음식을 조절하지 못함, 선천적 허약을 들었고 마른 사람, 살찐 사람, 노인이나 소아를 구분하여 체질에 따른 치료방법을 제시하였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찬 기운에 침입하여 복통이 발생한 경우는 차가운 음식을 먹거나 배를 차게 하면 복통이 악화되고 복부를 따뜻하게 하면 복통이 완화된다. 복통은 은은하게 면면히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감초나 오수유, 파뿌리(총백) 등을 쓴다고 되어 있다. 또한 음식으로 복통이 발생한 경우는 배변 시 통증이 완화되고 소화불량이나 메슥거림을 동반하는데 급하게 설사시키지 말고 생강이나 건강 등이 들어간 처방으로 서서히 치료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외에도 굳은 피가 몰려있거나 복부에 담이 있거나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복통이 발생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야 한다고 쓰여있다.

식습관,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

음식과 기거를 조심하는 것이 첫째이다. 너무 짜거나 매운 음식, 자극적인 음식은 위와 식도를 자극하므로 조심하고, 기름에 굽거나 튀긴 음식, 술, 커피 등도 주의해야 한다. 항시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또한 복통의 유형과 양상, 체질에 따라서도 음식 종류와 조리법은 달라질 수 있으니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만성적으로 이어지는 복통은 삶의 질을 낮춘다. 각종 검사를 받아도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으면 답답감과 우울증까지 동반될 수 있다. 한의학적으로 만성 복통은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고 치료방법도 개인에 따라 다르다. 만성 기능성 복통은 쉽게 치료되는 질환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언제든 재발할 수 있음을 주지하여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원인 판별과 치료에 대한 상담을 받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

전문진료분야
한방소화기/보양클리닉 소화기질환(역류성 식도질환, 역류성 기침, 가스 참, 구토, 설사, 변비/간담도계 질환), 피로, 보양, 구강질환, 대상포진 및 면역질환

문의 02.440.7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