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코로나증후군, 한방검사・치료로 관리 가능

한방명의

만성 코로나증후군,

한방검사・치료로

관리 가능

만성코로나증후군은 설진을 통한 한방검사, 치료로 관리할 수 있다.

한방건강증진클리닉 박영재 교수

전문진료분야

(한방건강증진클리닉) 한방건강평가, 한방건강관리, 아건강관리,한방항노화(턱관절클리닉)
턱관절 장애로 인한 턱관절 통증, 개구 제한, 염발음, 안면 비대칭

한방명의

만성 코로나증후군,

한방검사・치료로

관리 가능

만성코로나증후군은 설진을 통한 한방검사, 치료로 관리할 수 있다.

한방건강증진클리닉 박영재 교수

전문진료분야

(한방건강증진클리닉) 한방건강평가, 한방건강관리, 아건강관리,한방항노화(턱관절클리닉) 턱관절 장애로 인한 턱관절 통증, 개구 제한, 염발음, 안면 비대칭

만성 코로나증후군 증상이란?

2020년 코로나 감염의 세계적 확산 이후, 2023년에도 그 기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최대한 잘 지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그런데도 코로나 확진이 된다면 격리, 복약 등 기본 수칙을 잘 따라야 한다. 그런데 코로나 급성기를 지내 회복기에 접어든 후에도 여러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롱코비드(long COVID), 즉 만성 코로나증후군에 해당하며, 질병관리청은 만성 코로나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피로감, 호흡곤란, 우울, 불안, 인지 저하를 보고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이와 함께 관절통, 가슴 통증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런 코로나 회복 후, 만성 증상들은 남성보다 여성이, 급성기 때 증상이 위중했던 경우에 더 많이 발생했다. 코로나 진단 12주 이후에도 특별한 질환이 발견되지 않은 만성코로나증후군 증상들을 어떻게 개선하고 관리해야 할까? 이에 대해 설진(舌診: 혀를 보고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방법) 검사와 한방치료가 만성 코로나증후군 증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설진 검사로 알아보는 만성코로나증후군

증상 1 기음양허 유형 : 입 마르고, 피곤해요

직장인 A씨(남, 48세)는 코로나 확진 후 2개월이 지났다. 코로나 급성기 때 발열, 인후통, 기침은 사라졌으나 피로감, 구강건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약간의 열감은 있으나 감기 증상처럼 체온이 상승하거나 오한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이는 많은 만성 코로나증후군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음양허(氣陰兩虛,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U62.6)의 유형이다. 즉, 피로, 건조감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이며 기운을 회복시키고 체내 진액을 보충하는 치료법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건조감과 피로감이 회복될 수 있다. 이 유형에서는 가슴 두근거림, 소화불량, 기억력감퇴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한방 설진 검사상 혀의 색깔은 평상시보다 더 붉어지며, 혀에 부착되어 있던 설태의 양이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기음양허로 인한 증상은 이 외에도 변비, 소변 자주 보는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만일 설진 검사상 설태의 두께가 두꺼워진다든지, 혹은 설태가 거의 사라졌음에도 잔기침이나 노란 가래가 조금씩 배출된다면 이는 담음(痰飮) 노폐물이 체내에 축적되는 과정이다. 특히 설태의 소실과 가래의 진행은 그만큼 체내 기운과 진액이 소진되었음을 의미하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증상 2 심신양허 : 손발이 너무 차요

직장인 B씨(여, 34세)는 평소 추위에 민감하고 수족궐랭증, 즉 수족냉증으로 불편함을 호소했다. B씨는 2개월 전 코로나 확진 후 현재 회복기에 접어들었다. 그런데 전에 비해 추위에 더 민감해지고 수족궐랭증이 심해졌으며 기억력 감퇴와 함께 집중력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조금만 일을 해도 피로감이 몰려왔다. 이는 심신양허(心腎陽虛,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U78.9)의 유형으로서 평소 양기(陽氣)가 부족했던 경우 기침이나 땀을 흘리게 되면 양기가 더욱 부족해짐으로써 나타나는 만성 코로나증후군의 유형이다. 이 유형에서는 식은땀, 불안감, 소화불량, 불면 등이 동반될 수도 있다. 이 경우 몸의 아랫부분, 즉 신장의 양기와 심장의 양기를 동시에 보충하면 위의 증상들이 호전될 수 있다. 이 유형에서 설진 상 혀의 색깔은 평소보다 더 옅어지며, 치흔설, 즉 이에 눌린 듯한 모양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한방으로 만성 코로나증후군 관리

만성 코로나증후군의 중요한 점은 기음양허, 심신양허 어느 유형에서도 코로나를 거치면서 체내 기운, 진액, 양기가 소실되면서 그만큼 체내 관절을 자양하는 성분이 부족해졌다는 데 있다. 부족해진 부분을 채워 넣음으로써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또한 집중력저하, 업무능력저하, 학습능력저하로 인해 커피에 더 자주 손이 가게 된다. 하지만 각성효과를 위해 카페인 복용량을 늘리면 가슴 두근거림, 불안감, 불면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이 경우 통증 관리처럼 부족해진 기운과 진액을 채워 넣음으로써 집중력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

한방치료 시 증상에 따라 진액이 부족해진 장부를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마른기침, 입 마름 등의 진액 부족은 폐장의 진액을 보충하며 이때 맥문동이나 천마 등을 사용한다. 집중력 저하, 불면 등의 진액부족은 심장의 진액을 보충하며 용안육, 당귀 등을 사용한다.

충분한 휴식, 적당한 운동, 그리고 규칙적인 식사를 잘 유지해도 우리 몸은 만성 코로나증후군에서 서서히 회복될 것이다. 다만, 여러 증상이 코로나 확진 이전에도 본래 가지고 있던 내 몸의 취약성과 연관이 있다면, 이러한 증상들의 회복 속도는 양생만으로 더딜 수밖에 없다. 특히 여성, 고령자는 만성 코로나증후군에 취약하므로 기본 양생과 함께 한방 검사와 치료를 겸하면서 만성 코로나증후군을 극복하는 방안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