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고 아픈 이, 어떻게 설명할까?
치과 주치의
시리고 아픈 이,
어떻게 설명할까?
치과를 찾은 환자는 대부분 “시리다” 혹은 “아프다”는 말로 본인의 증상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아가 시리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도 발생 원인이 다양하기에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올바른 문진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환자의 증상 표현이 중요하다.
치과보존과 이진규 교수
전문진료분야
근관(신경)치료, 치아외상, 레진수복, 미세현미경 수술
치과 주치의
시리고 아픈 이,
어떻게 설명할까?
치과를 찾은 환자는 대부분 “시리다” 혹은 “아프다”는 말로 본인의 증상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아가 시리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도 발생 원인이 다양하기에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올바른 문진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환자의 증상 표현이 중요하다.
치과보존과 이진규 교수
전문진료분야
근관(신경)치료, 치아외상, 레진수복, 미세현미경 수술
치료 시, 의사가 환자와 함께 확인해야 할 부분
치과에 내원한 환자는 아픈 증상을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단순히 "시리고 아프다' 라고 증상을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치아 및 치아 주변 조직에서 느끼나 통증이나 불편함은 감각 신경이 통증 관련 자극을 대뇌에 전달함으로써 느끼게 된다. 총 12쌍의 뇌신경 가운데 다섯 번째에 해당하는 신경인 삼차신경이 치아를 포함하는 안면 전체에 분포한다. 삼차신경은 안면의 감각과 씹는 운동 등에 관여한다. 치아 및 치아 주변 조직에 분포하는 신경 역시 삼차신경에서 분지되어 나온 것이며 유해 자극을 감지하고 통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치아 내부에는 혈관과 함께 신경이 분포하고 있으며 외부로부터의 자극을 인식하고 반응한다. 그림 2는 치아 및 치아지지조직에 분포하고 있는 신경섬유를 보여주고 있다. 치아에 분포하는 신경은 크게 A와 C 섬유로 분류할 수 있으며 분포하는 부위, 인식하는 자극과 감각에는 차이가 있다. 치아지지조직에도 신경의 말단부와 기계적 감각 수용기가 분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