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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미디어 소식

허리가 아프신가요? 허리 통증

척추센터 신경외과 조대진교수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허리 통증. 전체 인구의 80% 정도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의 요통을 경험한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단순 요통인지, 병적 요통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 요통은 허리를 삐끗했을 때 2~3일, 길어도 일주일안에 별다른 치료 없이 찜질이나 마사지 같은 대증요법으로도 나아지는 정도를 말한다. 병적 요통은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이나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등 질환이 원인이 되는 통증을 말한다. 허리 통증은 누구나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라 가벼이 여겨 방치하거나 적절한 시기를 놓쳐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상황까지 가기도 한다. 척추 중앙에는 중추 신경이 있고, 좌우 양쪽엔 팔과 다리로 나가는 신경근이 뻗어있다.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거나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게 되면 허리뿐 아니라 신경이 지나는 다리나 발에 통증이나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병적 허리 통증의 진단 및 치료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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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비뇨기 감염 주의보 방광과 신장

비뇨의학과 이형래교수

방광염과 신장염 무제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해마다 늘고 있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혹은 부끄럽다고 생각하고 방치하다가는 합병증이 발생해 여러모로 힘들어질 수 있다. 방광염은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 없이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한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방광 내에 국한되어 나타나고 다른 장기에는 염증이 없는 질환이다. 증상은 빈뇨(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 요절박(강하고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상), 배뇨 시 통증, 배뇨 후에도 덜 본 것 같은 느낌 등과 같은 방광 자극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방광염은 세균감염에 기인하지만 신장염이 있어도 생길 수 있고, 방광염이 있다면 요관을 타고 신우신염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여름철 대표 비뇨기 감염질환 방광염과 신장염의 발병 원인부터 증상과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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