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모판막 질환의 최소 침습적 심장 수술
흉부외과 조상호 교수

이슈 앤 피플

4㎝ 절개로 심장 수술의 사망률, 합병증 최소화

승모판막 질환의 최소 침습적
심장 수술

조상호 교수는 영국 런던의 Royal Brompton & Harefield NHS trust에서 1년간 연수를 하면서 자신의 전문 분야인 대동맥 근부질환에 대한 연구에 참여하였고, 이와 더불어 최소 침습적 승모판막 수술 파트에서 단기 연수를 병행했다. 최근 판막질환, 선천성 심장질환, 관상동맥질환, 심장 종양 등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최소 침습적 심장 수술에 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승모판막 수술을 중심으로 알아본다.

흉부외과 조상호 교수

전문진료분야
전문진료분야 관상동맥수술, 심장판막외과, 선천성심장외과, 혈관외과, 하지정맥류
문의 02.440.7685

4㎝ 절개로 심장 수술의 사망률, 합병증 최소화

승모판막 질환의 최소 침습적 심장 수술

조상호 교수는 영국 런던의 Royal Brompton & Harefield NHS trust에서 1년간 연수를 하면서 자신의 전문 분야인 대동맥 근부질환에 대한 연구에 참여하였고, 이와 더불어 최소 침습적 승모판막 수술 파트에서 단기 연수를 병행했다. 최근 판막질환, 선천성 심장질환, 관상동맥질환, 심장 종양 등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최소 침습적 심장 수술에 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승모판막 수술을 중심으로 알아본다.

흉부외과 조상호 교수

전문진료분야
전문진료분야 관상동맥수술, 심장판막외과, 선천성심장외과, 혈관외과, 하지정맥류
문의 02.440.7685

흉부외과 조상호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조상호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임상연구 조교수, 미국 MAYO Clinic 심장외과에서 연수했으며,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의학협회, 대한흉부외과학회, 관상동맥학술연구회, 흉부외과 혈관연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절개 부위가 큰 기존 심장 수술 단점 보완

심장 수술은 다른 의학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술 후 사망률과 합병증의 위험성이 높다. 그로 인해 과거에는 비교적 큰 수술 상처와 심한 수술 후 통증 등은 환자가 불가피하게 감내해야 하는 부분으로 생각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외과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환자의 수술 후 조기 회복과 수술 상처의 미용적 효과를 고려한 최소 침습적 수술 방법이 일반적인 추세로 자리 잡았다. 흉부외과 영역에서도 수술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적 심장 수술이 적극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심장 수술의 높은 수술 위험률은 외과의사로 하여금 보다 큰 절개를 요구하게 되어 본격적으로 심장 수술이 시행되기 시작한 1960년대 이후 심장 수술의 가장 보편적인 접근 방법은 정중흉골절개술이었다. 이러한 정중흉골절개술은 훌륭한 수술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수술 상처가 크고 수술 후 흉골 치유와 관련하여 일상생활 및 정상적인 직장 생활로의 복귀가 지연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으로 1990년대 중반 최소 침습적 심장 수술이 시행되었으며 2000년대 중반 이후 최소 침습 수술의 주요 적응증인 승모판막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시행으로 수술 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최소 침습적 심장 수술은 내시경 및 수술용 로봇 등 새로운 장비의 발달과 함께 수술 기술의 향상으로 작은 절개창만으로도 심장 병변의 성공적인 수술적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적용 가능한 심장 질환의 범위가 확대되었고, 환자의 빠른 회복, 짧은 입원 기간, 수술 후 통증 감소, 우수한 미용적 효과 등의 결과들이 보고 되었다.

최신 다빈치 수술 로봇으로 최소 절개 승모판막 역류증 수술

승모판막 역류증은 승모판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서 피가 심장 내에서 거꾸로 흐르는 질환이다. 심초음파 검사에서 판막의 역류 정도가 심한 경우, 감염성 심내막염이 병발된 경우, 심장 기능이 감소한 경우 그리고 환자의 증상이 심한 경우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판막의 상태에 따라 자가 판막을 보존하면서 판막을 교정해 주는 판막성형술을 시행하거나, 판막을 인공판막으로 바꾸는 판막치환술을 시행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승모판막 탈출증에 대하여 판막의 변성 및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판막 성형술을 결정하고, 최소 침습적 심장 수술을 적극적으로 시도할 수 있다. 전통적인 정중흉골절개술을 통한 심장 수술은 앞가슴에 20㎝ 정도의 절개창이 생기지만, 최소 침습적 승모판막 수술은 오른쪽 옆구리 부위에 4~7㎝의 절개창만으로 수술을 진행한다. 최소 침습 수술은 내시경의 도움(video-assisted)으로 절개의 크기를 더 줄이는 단계를 거쳐, 음성명령으로 조절되는 로봇팔인 AESOP을 이용한 로봇수술 그리고 전 수술과정을 다빈치 수술 로봇을 이용하여 내시경적으로 시행하는 단계로까지 진화하였다. 다빈치 수술 로봇을 이용한 승모판막 수술은 집도의가 환자와 떨어져 조종대에서 로봇팔과 카메라를 조정하면서 수술은 진행한다. 보조 술자 한 명은 환자 옆에서 4㎝정도의 수술 절개창을 통해 수술을 보조한다. 로봇을 이용한 심장 수술은 3차원 확대 영상이 가능하고 좌심방 내에서 자유로운 동작이 구현되며 양손을 이용한 봉합이 자유롭다. 또한 손떨림 보정 기능이 있으며 동작의 크기를 조절하여 미세 조정이 용이하고 최소 침습적 수술보다 좀 더 작은 수술창으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 완성도와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최소 침습적 심장 수술

현재 심장 수술은 환자들의 요구에 맞추어 절개 부위가 점점 더 작아지는 최소 침습 심장 수술 형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최소 침습적 심장 수술은 승모판막 수술 외에도 심방중격결손 수술, 심장종양 제거술에도 시행된다. 또한 대동맥판막 및 삼첨판막 수술, 관상동맥우회술 등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최소 침습적 심장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 국내는 일부 대형병원을 제외하면 미미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러한 수술의 안정성 및 효용성은 널리 인정받고 있어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심장외과 의사들이 최소 침습적 심장 수술을 시행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물론 모든 환자에게 최소 침습적 심장 수술이 이로운 것은 아니다. 적용 가능한 질환 내에서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를 철저히 검토한 후에 적용 대상자를 선정해야 수술의 성공과 더불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수술 후 환자의 더 나은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조상호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임상연구 조교수, 미국 MAYO Clinic 심장외과에서 연수했으며,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의학협회, 대한흉부외과학회, 관상동맥학술연구회, 흉부외과 혈관연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문진료분야
전문진료분야 관상동맥수술, 심장판막외과, 선천성심장외과, 혈관외과, 하지정맥류

문의 02.440.7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