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여름, 8A병동이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으로 공식발표가 나고 공사가 시작됐다.
가을바람이 반가워질 때쯤 비품이 들어오고 인력도 보충됐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을 시작하기 전 설명회도 다녀오고
선행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으로 실습도 다녀왔지만 막연한 걱정들이 많았다.
하지만 또 다른 새 가을을 맞이하는 지금 생각해보니 하지 않아도 될 걱정을 미리 너무 많이 했던 것 같다.
전혀 예상치 못했었던 문제들이 있기도 했지만 풀 수 없는 문제는 없었으니 말이다.
글. 김지혜 간호사(심장혈관내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