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동호회 ‘테반’에게 배우는 테니스의 첫걸음

움직이자 건강희

교직원 동호회 ‘테반’에게 배우는

테니스의 첫걸음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직원 테니스 동호회 ‘테니스에 반하다(테반)’를 만났다.
테니스의 장점과 주의점에 대해 듣고, 기본 동작을 함께 배워봤다.

Writer. 전하영 Photo. 안용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직원 동호회 ‘테니스에 반하다(테반)’는 2021년 3월에 창단했다. 현재 총 3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진료파트, 간호파트, 지원파트, 행정파트 등 원 내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매주 1-2회 함께 모여 연습하고, 분기별로 자체 대회를 열어 실력 향상과 팀원 간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갖는다. 병원 업무는 여러 부서의 협업이 중요할 뿐 아니라 상당한 체력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므로 매주 꾸준히 함께 모여 테니스를 즐기는 것이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테니스를 부상 없이 즐기기 위해서는 시작 전 전신 스트레칭 및 충분한 웜업이 필요하다. 운동 후에도 사용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마무리 운동을 해주는 게 좋다. 또한, 자주 사용하거나 약한 신체 부위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 테니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실력을 떠나
서로 존중하며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매너 스포츠입니다.
넓은 코트를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면 유산소운동이 절로 되어
심장과 혈관이 튼튼해져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공과 상대의 움직임을 주시하다 보면 순발력과 집중력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테니스는 하체
근력, 근지구력 등의 발달에도 도움이 되며
기초대사량 증진 효과도 있습니다.”

초보자들을 위한
테니스 기본 동작

포핸드

라켓을 쥔 손 방향으로 오는 공을 받아 치는 기술입니다.
오른손잡이의 경우 몸의 오른쪽에서 스윙을 시작해 몸의 앞쪽에서 공을 맞힌 뒤 계속 스윙하여 몸의 왼쪽에서 끝납니다. 팔로만 친다기보다 몸통의 회전과 임팩트에 집중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백핸드

라켓을 쥔 손의 반대 방향에서 공을 받아 치는 기술입니다.
주로 사용하는 팔이 아니므로 강하게 친다기보다 넘겨준다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대부분 한 손으로만 치는 포핸드와 달리 백핸드는 한 손 타법과 양손 타법 모두 널리 사용됩니다.

서브

플레이를 개시할 때의 첫 번째 스트로크이며, 베이스라인에 서서 손으로 공을 공중에 던져 그 공이 지면에 떨어지기 전에 라켓으로 치는 것을 말합니다. 강하게 치기보다 토스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맞는 면을 끝까지 보며 임팩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