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더 조심해야 하는 심뇌혈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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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더 조심해야 하는

심뇌혈관질환

겨울에 갑자기 찾아오는 불청객,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졌다.
가슴 통증이 갑자기 30분 이상 지속하거나 호흡곤란·식은땀·구토·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한다.
뇌졸중 의심 증상은 갑작스러운 언어·시각 장애, 한쪽 마비, 어지러움, 심한 두통 등이다.
이번 호에서는 겨울철 특히 더 조심해야 하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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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더 조심해야 하는

심뇌혈관질환

겨울에 갑자기 찾아오는 불청객,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졌다.
가슴 통증이 갑자기 30분 이상 지속하거나 호흡곤란·식은땀·구토·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한다.
뇌졸중 의심 증상은 갑작스러운 언어·시각 장애, 한쪽 마비, 어지러움, 심한 두통 등이다.
이번 호에서는 겨울철 특히 더 조심해야 하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심근경색 골든아워

뇌졸중 골든아워

심근경색 환자수 매년 증가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테이터)

우리나라 사망원인

(출처: 통계청 2020년 사망원인통계 결과)

건강한 혈관을 위해

정상 혈압

수축기 120 mmHg 미만
확장기 80 mmHg 미만

정상 혈당

공복혈당 100 mg/dl 미만

정상 콜레스테롤

총 200 mg/dl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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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골든아워를 사수하라!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

전문진료분야 협심증, 심근경색, 고혈압

코로나19나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 등 의료 관련 뉴스를 접할 때 자주 듣는 말이 바로 ‘골든아워’를 놓쳤다’는 것이다.
여기서 골든아워(golden hour)란 ‘황금과 같은 시간’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사고나 질병 발생 후
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결정적인 시간으로 골든아워 내에 적절한 처치나 수술이 이루어진다면
환자를 살릴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치명적인 상태에 이를 수 있다.

급성심근경색 골든아워, 2시간 이내

심근경색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 등으로 막히는 질환으로, 관상동맥이 막히게 되면 심장근육은 더 이상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한다. 급성심근경색 치료는 완전히 막힌 혈관을 이전과 같이 뚫어주는 것이다. 하지만 심장근육이 오랫동안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하면 점차 괴사, 즉 죽게 되는데 막힌 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혈관을 뚫어 혈액을 공급해도 이미 괴사했다면 소생되지 않는다.

따라서 심장근육이 완전히 괴사되지 않기 위해서는 가슴 통증이 발생하고 2시간 이내에 치료받는 것이 가장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증상이 생기고 8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는 것도 괜찮다고 하지만 12시간이 지나게 되면 예후가 좋지 않고, 24시간이 지나면 막힌 혈관을 뚫어주어도 심장 기능의 회복은 거의 되지 않는다.

심근경색 치료법은 두 가지로 나뉘어

심근경색을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첫 번째, 혈전용해제를 정맥에 주사해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거나 두 번째 물리적으로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제거 또는 강제로 뚫는 방법이 있다. 후자의 방법을 재관류 치료라고 한다. 재관류 치료란 흔히 관상동맥 중재술이라고 하는데 다리나 손목의 혈관을 통해 그물망처럼 생긴 스텐트라는 금속 물질을 혈전으로 막히거나 좁아진 부위에 삽입하는 치료법이다.

최근에는 거의 대부분 병원에서 급성심근경색에 혈전용해제 치료보다는 재관류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관상동맥중재술 안전할까

최근에 스텐트 만드는 기술이 발전해 금속의 굵기가 가늘어지고 구조적으로 혈관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텐트가 금속 재질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우리 몸에는 이물질로 작용할 수 있어 스텐트 자체가 혈전을 형성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혈소판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항혈소판제제 2제 이상을 6개월에서 1년 정도 복용해야 한다. 또한 관상동맥중재술 치료 환자 중 5~10% 정도는 삽입된 스텐트 부위가 다시 좁아지는 재협착이 발생해 다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통증이 있다면 119에 전화

급성심근경색은 치료가 빠르면 빠를수록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률이 줄어든다. 따라서 만약 가슴 중앙 혹은 왼쪽에서 가슴을 죄는 듯한 심한 가슴 통증과 함께 어지럼증, 식은땀과 같은 동반증상이 나타나고, 5분~10분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주저하지 말고 119에 전화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족에게 이송을 부탁하거나 자신이 직접 운전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운전 중 갑자기 쇼크가 발생하거나 심근경색의 합병증인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어느 정도 있으신 어르신들은 가슴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자식들에게 폐를 끼치기 싫다는 이유로 하루 종일 아팠는데 참다가 더 이상 못 참고 병원에 와서 안타깝게 골든아워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가슴이 아프면 절대로 참지 말고 내원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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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한파, 혈관을 사수하라
뇌졸중 주의보

신경과 최혜연 교수

전문진료분야 뇌졸중,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일과성 뇌허혈, 뇌혈관 질환

날씨가 쌀쌀해지면 어김없이 진료실에서 듣게 되는 얘기가 있다. 바로 날이 추워져서 뇌졸중이 생길까 봐 걱정된다는 것.
한낮의 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한여름에도 급성 뇌경색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이 있으니, 날이 따뜻하다고 안심하고 날이 춥다고
걱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찬 바람 쐬고 자면 입이 돌아간다는 속설처럼, 날이 추워지면 유달리 더 혈관 걱정이 되는 게 일반적인 것 같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뇌로 가는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뇌출혈)하는 질환을 말한다.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단일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를 기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뇌졸중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을 이를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체 마비, 의식 장애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긴다. 환자뿐 아니라 그 가족마저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추워지면 혈관질환의 위험이 올라갈까?

이론적으로는 온도가 낮으면 혈관이 수축하고 이에 따라 혈압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또한, 극도로 낮은 온도에선 혈액이 좀 더 끈적해져서 혈전(피떡)이 발생하기 쉽다. 그렇다면 온도가 낮을 때 뇌졸중이 잘 생길까? 2016년 Journal of Stroke and Cerebrovascular Diseases 지에 발표된 연구에서, 미국에 입원한 뇌경색 환자 17만여 명을 분석했더니, 평균 온도가 낮을 때, 일교차가 심할 때 뇌경색이 좀더 자주 발생한다고 보고했다. 또한, 2015년 European Journal of Epidemiology 지에 독일 연구자들의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24시간 동안 2.9도의 온도가 떨어지면 뇌경색이 11% 증가하고, 뇌졸중 위험이 높았던 사람들에서 그 위험은 30%까지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2017년에 Journal of Stroke지에 실린 우리나라 논문에서는 일교차가 1도 증가할수록 급성 뇌졸중의 위험이 2.4% 증가했고, 65세 이상에서는 2.7% 증가했다. 그러나 계절별 뇌졸중 발생률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비슷했고, 출혈성 뇌졸중에서는 온도차의 영향이 적었다. 2018년에 Stroke 지에 실린 리뷰 논문에서 그동안 발표되었던 메타분석 연구를 소개했는데, 뇌졸중과 고온, 저온의 관계는 일정하지 않아, 고온 및 저온에서 모두 뇌졸중의 위험 및 사망률이 증가한다고 보고된 경우도 있고, 관계가 없다고 결론을 내린 연구도 있었다.

온도나 계절보다 일교차가 더 큰 영향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보면, 확정적으로 얘기하긴 어렵지만, 온도나 계절보다는 일교차가 더 뇌경색 발병에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일교차가 뇌혈관질환 특히, 뇌경색의 발병에 영향을 주는 이유가 무엇인지는 아직 알려져있지 않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가 혈류역학적 변화 및 심혈관계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이는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땀 분비 등 자율신경계 조절 능력이 감소한 노인 인구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는 가설이 일부 연구에서 제시된 바 있다. 또한, 급격한 온도 변화가 면역능력을 교란시키고 염증 조절인자를 분비해 호흡기계 감염을 유도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감염은 급성 뇌졸중의 발생과 관련이 있으므로, 이 또한 급격한 온도변화가 급성 뇌졸중의 발병을 증가시키는 간접적인 원인이 될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기저 질환 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중요

“추우면 창문도 열지 말고 운동도 하지 말고 실내에서만 있어야 할까?”, “옷을 두껍게 입고 모자와 목도리까지 갖추면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걸까?”에 대한 물음에 답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춥다고 해서 실내에만 있고 움직이지 않는 것은 정답이 아니라는 것은 말할 수 있다. 활동량이 적어지는 것도 뇌졸중의 위험이나 예후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온도에 대해서만 언급했지만, 온도 외에도 기압, 습도, 공기오염 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언론에서 또는 학술적으로도 종종 다뤄지는 주제이다. 그러나 이런 요인은 사람이 특히, 개인이 직접 조절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이에 대해 너무 과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조절할 수 있는 위험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흡연 여부, 비만 등을 더 열심히 조절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앞서 언급한 연구에서도 뇌졸중의 위험이 이미 높았던 사람들, 즉 조절이 가능한 위험 요인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서 더 일교차의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났고, 이는 뇌졸중 위험 요인을 잘 관리하면 일교차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결국 결론은 뇌졸중 고위험군에서 위험인자에 대한 관리를 잘 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의 핵심이라는 점이다.

뇌졸중 고위험군으로는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환자를 꼽을 수 있다. 뇌졸중환자의 60~70%가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고혈압환자의 뇌졸중 발병률은 일반인의 4~5배에 이른다.

당뇨병의 경우는 정상인의 2배 가량 뇌졸중 발병위험이 더 높다. 또한, 뇌졸중의 약 20% 정도는 심장질환에 의해 유발되며, 이외에도 나이, 가족력, 흡연, 이전 뇌졸중 병력, 비만, 스트레스 등도 영향을 준다. 이러한 뇌졸중 발병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면 평소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관리, 적절한 치료로 뇌졸중 예방에 힘써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술, 담배를 삼가하고 과로를 피하면서 적당한 운동을 지속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을 예방하기 위해 당분, 소금섭취를 줄이고 동물성 지방 섭취를 억제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가족들, 어르신들을 좀더 주의 깊게 살펴보고, 갑자기 의심증상이 발생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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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장같은 손발,
말초혈관순환장애

혈관외과 조성신 교수

전문진료분야 하지정맥류, 동맥류수술, 당뇨발 말초혈관인터벤션, 동정맥류 수술/인터벤션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게 되면 손발 시림 증상을 호소하며 내원하시는 분이 많다.
과도하게 손발이 차고 시리다면, 큰 통증이 없더라도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특정 질환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이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말초혈관 순환장애에 대해 알아보자.

교감신경의 과도한 반응으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

손발 시림 증상을 유발하는 말초 혈액순환 장애에는 레이노증후군이 대표적이다. 교감신경의 과도한 반응으로 손가락, 발가락의 말초 혈관이 극도로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의 장애가 발생하게 되고, 따뜻한 피가 손끝, 발끝으로 전달되지 않아 손이 차고 시린 증상이 생기며 손가락의 색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혈관이 수축해 손발 끝이 하얗게 변했다가 이 상태가 지속되면 산소가 부족해 청색증이 나타나게 된다. 청색증으로 인해 파란색이 되고, 다시 혈관이 이완되며 피가 전달되면 붉어지게 된다.

심한 경우 손끝과 발끝에 산소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저림 증상과 통증을 동반하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통증이 경미하기 때문에 약물치료로 증상을 조절하게 된다.

이러한 레이노증후군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약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나는데, 여성이 남성보다 혈관이 더 가늘기도 하지만 여기에 초경, 임신, 출산 등에 따른 호르몬의 변화, 설거지 등으로 인하여 찬물에 많이 노출되었던 과거력, 자궁이나 난소 등 내부장기에 혈액이 몰리는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있다.

겨울에 심해지는 혈액순환 장애

대부분의 경우 겨울에 특히 심해지는 시림 증상으로 경미하지만 심한 경우 손발 끝에 산소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가려움증, 저림 증상과 통증뿐만 아니라 피부의 괴사까지도 일어날 수 있다. 의심되는 경우, 일정 시간 찬물에 손을 담갔다가 말초의 혈류 속도와 온도가 몇 분 안에 돌아오는지를 확인하는 혈관 기능검사나, 찬물에 손을 담갔다가 동위원소 약물을 주사하여 증상 부위 변화를 관찰하는 핵의학검사를 통해 진단하기도 한다.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주 치료이며, 평소에 체온을 잘 관리하여 차가운 공기나 찬물에 노출되는 것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양말이나 실내화, 장갑 등을 착용하여 보호해야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약물치료를 하여 증상을 경감시키는데, 약물로 잘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교감신경 차단술을 통하여 치료하기도 한다. 또한,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해 말초혈관의 수축을 막아야 한다.

말초동맥경화증으로 인한 변색

변색과 통증 방치로 괴사 진행

동맥경화증이 또 다른 원인

말초혈관의 순환을 방해하는 또 다른 요인에는 동맥경화증이 있다. 심장에서 피를 보내주는 길인 동맥의 어느 한 곳이 막히게 되면, 말초혈관으로 가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게 되면서 손이나 발이 차가운 증상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동맥경화증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등의 위험인자를 동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손보다는 발 쪽이 차가워지는 경우가 흔하며 한쪽 발만 차가운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기에는 발의 시림과 함께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종아리의 통증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는 발가락이 검은색으로 변하고, 통증이 동반된다. 적절한 진단과 치료의 시기가 늦어진다면 손끝, 발끝의 괴사가 진행되기도 한다. 진단과 치료의 시기가 늦어질 경우 괴사가 점차 진행돼 패혈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심하면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도 종종 일어나며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말초동맥경화증 진단법

편안히 누운 상태에서 양팔과 다리 혈압을 동시에 측정하여 발목 혈압과 팔 위쪽 혈압의 비율을 추정해(발목 상완지수-ABI), 그 값이 0.9 이하이면 말초동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후 CT나 혈관초음파 등의 추가 검사를 진행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된다. 말초동맥경화증으로 진단이 될 경우 피부에 작은 구멍을 내고 가느다란 철삿줄에 달린 기구들을 혈관에 넣어 막힌 혈관을 뚫는 시술부터 피부를 절개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피를 말초로 보내주는 우회로 수술 등 다양한 치료법들이 있다.

적절한 시기에 진단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의심이 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