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 진행되면, 골밀도도 함께 저하
FOCUS
강직성 척추염 진행되면,
골밀도도 함께 저하
SCI급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
관절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
전문진료분야
강직성척추염,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자가면역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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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추염 진행되면,
골밀도도 함께 저하
SCI급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
관절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
전문진료분야
강직성척추염,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자가면역질환
“주변 인대는 뼈처럼 굳고, 척추 골밀도는 감소해 골절 위험 증가”
척추관절이 굳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동반되는 뼈 손실과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 위험이 크다. 관절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팀은 강직성 척추염을 진단받은 남성 환자 47명에 대해 CT를 이용한 골밀도 측정법인 정량적 전산화 단층 골밀도 검사(QCT 검사)을 통해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골밀도 감소를 확인했다.
척추가 강직되면서 척추간 인대의 뼈로 전환으로 연결이 형성되면, 척추 이동성이 감소하게 되고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골밀도 감소에도 영향을 미치고, 주변 척추체의 골밀도는 감소하고, 인대는 골화되어 외부 충격에 특히 더 약해졌다. 낮은 골밀도는 척추의 강직화로 생기는 골연결(척추끼리 붙어서 대마무처럼 보이는 현상)는 물론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고(p<0.05), 척추의 굴곡 기능(BASMI flexion score)과도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발견됐다(p<0.05).
강직성 척추염을 앓는 경우에서 뼈손실과 골밀도 저하의 연관성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잘 알려진 특징이다. 그러나 강직성 척추염에서 발생하는 골다공증의 구체적인 원인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으며, 그에 대한 다양한 이론이 제시되어 왔다. 이상훈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골강직이 진행될수록 주변 뼈조직의 골밀도도 낮아지며 골절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 이상훈 교수는 “척추 강직이 동반되는 심한 환자의 경우 주위 인대는 골화되어 단단해지지만 오히려척추체 자체는 골밀도가 감소되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FOCUS
세계 최초 AI로 대장 용종
정확한 크기 측정법 개발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
Digestive Endoscopy 게재
소화기내과 곽민섭 교수
전문진료분야
대장암, 대장용종, 염증성 장질환, 진단 및 치료대장내시경,
조기위암의 내시경적 치료, 위염, 위궤양, 내시경초음파, 기능성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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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AI로 대장 용종
정확한 크기 측정법 개발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
Digestive Endoscopy 게재
소화기내과 곽민섭 교수
전문진료분야
대장암, 대장용종, 염증성 장질환, 진단 및 치료대장내시경, 조기위암의 내시경적 치료, 위염, 위궤양, 내시경초음파, 기능성질환
“AI로 용종 주변의 혈관 분석해 크기 측정 지표 제시”
대장 용종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용종을 발견하면, 크기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대장 용종의 크기가 향후 대장암 발생을 예측하고 추후 대장내시경 추적 검사 간격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인자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로서는 검사하는 의사가 주관적으로 눈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용종의 실제 크기와 달리 부정확하게 측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소화기내과 곽민섭 교수팀은 주관적 측정에 의한 부정확함을 확인하고, AI를 활용해 용종 주변의 혈관을 이용해 정확한 크기를 측정하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외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용종 주변의 혈관을 이용해 용종의 크기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신규 인자 B-to-B disctance(주위 혈관의 분지점과 분지점 사이의 거리)를 찾았다. 새로운 인자에 따라 측정하는 AI는 용종 크기를 측정하는 데 있어 시각적 추정 및 개방형 생검 겸자 방법을(CCC: 0.961, 신뢰 구간: 0.926 ~ 0.979)능가하는 정확도를 보였다.
대장에 발생한 용종을 제때에 정확히 제거하면 대장암이 발생할 확률을 약 70~90% 줄일 수 있다. 곽민섭 교수는 “용종의 종류 중 선종은 크기가 클수록 암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는데, 1cm 이하는 암 가능성이 2.5% 이하, 1~2cm는 10% 미만, 2cm 이상은 20~40%로 보고되고 있다. 선종 크기가 2cm가 넘으면 암으로 악화될 위험이 매우 높아져 반드시 잘라내야 한다. 정확한 크기 측정이 중요한 이유다”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