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잘못된 구강습관 해결 어렵다면 전문가에게 도움 청하세요

치과 주치의

어린이 잘못된 구강습관
해결 어렵다면

전문가에게 도움 청하세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대다수의 구강습관은 성장해나가며 자연스럽게 없어지나
지속적으로 구강습관이 남아있다면 부모의 개입이 필요하다.
하지만 가정에서 해결할 수 없다면 소아치과에 내원하여 전문가적 치료를 받는 것이 추천된다.

소아청소년치과 오태준 교수

전문진료분야
치아우식증 예방 및 치료, 진정 치료, 소아외상의 예방 및 치료, 장애인 치료, 소아청소년 교정

치과 주치의

어린이 잘못된 구강습관 해결 어렵다면

전문가에게 도움 청하세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대다수의 구강습관은 성장해나가며 자연스럽게 없어지나 지속적으로 구강습관이 남아있다면 부모의 개입이 필요하다.
하지만 가정에서 해결할 수 없다면 소아치과에 내원하여 전문가적 치료를 받는 것이 추천된다.

소아청소년치과 오태준 교수

전문진료분야
치아우식증 예방 및 치료, 진정 치료, 소아외상의 예방 및 치료, 장애인 치료, 소아청소년 교정

아이가 손가락을 빨아요

손가락 빨기는 선천적인 반사반응으로 자기 안정을 위한 기전 중 하나라고 한다. 만 4세 이전에는 대다수가 자연스럽게 습관을 중단한다. 손가락 빨기가 심하게 지속된다면 위 앞니는 돌출되고 벌어지며, 아래 앞니는 점점 뒤쪽으로 밀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유치열기에 손가락 빨기 습관에 의해 부정교합이 발생했더라도 일반적으로 만 4세전 영구치 위 앞니가 나오는 시기까지 습관을 고친다면 영구치 앞니는 올바른 방향으로 맹출할 수 있다. 만 6세 이후에도 습관이 지속되는 경우 부정교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때에는 소아치과에 내원하여 아이의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고 필요하다면 습관중단장치를 사용해 볼 수 있다. 더 오랜시기 동안 손가락 빨기 습관이 방치된다면 교정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손가락 빨기 습관이 지속되는 원인으로는 단순히 친구를 따라하는 것이거나 식이문제, 혹은 정서적 결핍이나 심리적인 스트레스 등이 있다. 강압적으로 습관을 중단하라고 하는 것은 아이에게 반발심을 유도해 습관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손가락 빨기가 나쁘다는 점을 충분히 아이에게 인식시키고 자발적으로 중단할 수 있도록 동기유발을 시켜주어야 한다.

또한 아기가 손가락을 빨기 시작한다면 손가락 대신 흔히 쪽쪽이라 부르는 인공젖꼭지의 사용이 추천된다. 인공젖꼭지는 손가락에 비해 치열에 주는 악영향이 적으며, 추후 습관을 교정함에 있어서도 손가락 빨기에 비해 비교적 습관을 중단하는 것이 용이하다.

잘 때 자꾸 이를 갈아요.

아이들의 이갈이는 성장기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며 대부분 자연개선되는 것으로 본다. 원인이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성장해 나가며 받는 스트레스, 씹을 때 치아가 골고루 물리지 않고 일부만 닿이는 경우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갈이로 인한 약간의 유치 마모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으며,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대다수다. 그러나 심한 이갈이로 인해 치아의 신경이 노출될 정도로 유치가 마모된 경우는 치과에서 본을 떠서 환자의 입안에 꼭 맞게 끼우는 장치를 잘 때만 착용한다. 자는 동안 장치는 이갈이로부터 치아를 보호하고 턱 주변의 근육의 긴장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잠잘 때나 가만히 있을 때 항상 입을 벌리고 있어요.

아이가 잘 때나 평상 시에 무의식적으로 입술과 치아를 약간 벌리고 있다면 입으로 숨을 쉬는 구호흡으로 생각할 수 있다. 구호흡의 원인은 세가지로 감기나 비염, 아데노이드 비대로 인해 코가 막힌 코폐쇄성 구호흡, 코로 숨을 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입으로 숨을 쉬었던 습관이 남아 구호흡을 계속하는 습관성 구호흡, 윗입술이 짧고 치아가 앞으로 돌출되어 입을 다물기 어려운 해부학적 구호흡이 있다. 이러한 구호흡이 지속되면 앞니가 과도하게 앞으로 돌출되며 얼굴이 길어 보이는 등의 부정교합이 나타날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전체적인 교정치료가 필요해진다. 코로 숨을 잘 쉴 수 있음에도 아이가 입을 벌리고 있다면 부모가 아이의 습관을 인지시켜주고 아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격려해주어야 한다. 그런데도 습관성 구호흡이 지속된다면 치과에 내원하여 올바르게 입을 다무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필요하다면 구호흡습관 개선 장치의 사용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앞니가 돌출되어 입을 다물기 어려운 해부학적 구호흡의 경우에는 교정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하루 종일 음식을 입에 물고 있어요.

밥을 입안에 오래 물고 있는 습관을 가진 아이들은 치아가 오랜시간 당분에 노출되어지므로 치아우식증(충치)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아이를 따라다니면서 음식을 먹이거나, 답답함에 위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보다는 일정한 장소와 시간대에 꼭꼭 씹어먹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식사가 가능한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 안에서만 먹도록 지도하며, 식사가 즐겁고 먹는 것에 흥미를 가지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치아우식증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소아치과에서 짧은 주기로 정기 검진을 받으며 양치질 교육, 전문가 치태관리와 불소도포를 받는 것이 추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