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뇌졸중) 경고하는 전조증상 이럴 때 병원 찾으세요

한방명의

중풍(뇌졸중) 경고하는 전조증상

이럴 때 병원 찾으세요

중풍은 뇌의 혈관이 막힌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서 나타나는 뇌출혈 등 뇌에서의 제반 질환을 말하며, 현대의학에서는 뇌졸중이라고도 한다. 중풍은 한번 발병하면 지속적인 후유증이 나타나고, 평생 이를 감수하면서 지내야 하기 때문에 무서운 질환이다. 중풍 전조증과 중풍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한방내과 고창남 교수

전문진료분야
(뇌신경센터) 중풍(뇌졸중), 어지럼증, 중풍(뇌졸중)예방, 두통, 운동실조, 파킨슨병, 치매, 뇌전증, 난치성 신경계질환(한방순환기클리닉) 흉통(가슴 답답함), 경계·정충(가슴 두근거림), 설통, 부정맥, 고혈압, 저혈압, 심장신경증, 심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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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은 뇌의 혈관이 막힌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서 나타나는 뇌출혈 등 뇌에서의 제반 질환을 말하며, 현대의학에서는 뇌졸중이라고도 한다. 중풍은 한번 발병하면 지속적인 후유증이 나타나고, 평생 이를 감수하면서 지내야 하기 때문에 무서운 질환이다. 중풍 전조증과 중풍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한방내과 고창남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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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 발병 전의 모든 증상

중풍 발병 전에 나타나는 증상을 ‘중풍 전조증’이라고 하는데 이를 가볍게 여기고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중풍 전의 증상이 나타나서 미리 아는 경우는 전체 약 80%가 되며,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1주일 이내에 80% 정도, 발병 전 24시간 이내에 60% 정도, 2일에서 1주일 전까지 45% 정도가 신체적인 증상의 변화를 느꼈다고 한다. 이때 느껴지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두면부의 변화: 두통 혹은 두중(머리가 무거움), 어지러움, 항강(뒷목이 뻣뻣함), 안혼(눈이 침침함), 이농(소리가 잘 안들림) 혹은 이명, 언어장애 혹은 구안와사, 입에서 침이 흐르고, 하품을 자주한다.
흉복부의 변화: 가슴이 답답하고, 열감이 나타나며, 속이 메스껍고 구토. 소화 혹은 복부 변화, 대소변 변화가 있다.
팔다리의 변화: 한쪽 반신 또는 한쪽 손가락이 힘이 없거나 감각변화, 엄지와 검지의 운동이나 감각의 변화 등이 나타난다.
심신의 변화: 수면이나 기억력의 변화, 정서의 변화 등이나타난다.
발병 1주일 이내의 생활의 변화: 여행, 밤샘작업, 과로, 정신적 자극(스트레스, 긴장, 갑작스러운 놀람), 새로운 운동의 시작, 음주, 이사 등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 정신적인 자극 (스트레스나 긴장, 갑작스러운 놀람)이고, 그 다음이 과로이다.
선행질환의 관리: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있는 경우는 좀 더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처럼 발병 전의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평상시와 달리 증상이 나타난다면 진료를 받아 보고, 미리 중풍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풍의 증상과 치료

중풍의 치료는 급성기, 안정기, 후유증기 등 시기별로 다르다. 발병해서 1주일 정도까지의 ▶급성기에는 더 이상 진행이 안 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의식장애, 한쪽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연하장애(음식물을 잘 못 넘기는 경우), 대소변 장애 등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빨리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해야 한다. 급성기에는 생사의 귀로에 있으며, 고혈압, 뇌부종, 당뇨병 등을 잘 관리해서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 발병해서 3일 정도 지나면 뇌혈관의 변화로 부종이 생겨서 더욱 악화되고, 뇌병변으로 소화기 및 대소변의 장애로 설태가 노랗게 짙어지거나 검게 변하여 소통이 되지 않아 더욱 진행하게 된다. 이때 한의학적 치료는 대소변을 잘 보게 만들고 소화를 잘하게 하여 순환을 잘 시키도록 하므로써 뇌에서 더 이상 진행이 안되도록 뇌의 부담을 줄여주는 치료를 한다.

뇌졸중 발병 1주일에서 4주까지의안정기는 운동장애, 언어장애, 대소변장애, 소화장애, 정신적인 장애(뇌졸중 후유증으로 인한 우울증) 등을 치료하는 기간이다. 한의학에서는 이 시기에는 부족한 기운 즉 기혈, 한열, 대소, 허실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약물과 침구, 약침 치료 등을 시행하여 후유증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발병후 4주 이후인 ▶후유증기에는 후유증을 줄이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정상적인 회복보다는 천천히 효과가 나타난다고 해도 후유증을 줄이는 것으로 기혈을 복돋아주는 지속적인 약물치료, 침치료나 적극적인 물리치료가 필요하다.

중풍은 뇌의 병변으로 한번 발병하면 정신적・육체적 증상을 나타내며, 정신적・육체적으로 기혈의 순환과 보강을 통해 증상을 해소하여 후유증을 줄이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중풍의 예방은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선행질환과 정신적인 자극 등의 원인을 줄이도록 평소에 잘 관리하고, 중풍 전조증이 나타나면 빨리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풍 예방의 첫 조건임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