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사랑한다면 건강을 챙겨주세요.
Special Theme
가정의 달,
사랑한다면 건강을 챙겨주세요.
5월은 어린이날을 비롯해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19일), 부부의 날(21일) 등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이 유독 많아 ‘가정의 달’이라 불린다. 가정 행복의 기반은 온 가족의 건강이라 할 수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서는 좋은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다보니 가족들 간에, 혹은 감사한 분들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
무슨 선물을 할지 고민 중이라면 건강을 선물하면 어떨까?
이번 호에서는 가족의 건강을 전검하고 질병의 유무, 예방까지
한 번에 알아보는 ‘가족 건강 지키기’ 특집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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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사랑한다면 건강을 챙겨주세요.
5월은 어린이날을 비롯해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19일), 부부의 날(21일) 등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이 유독 많아 ‘가정의 달’이라 불린다. 가정 행복의 기반은 온 가족의 건강이라 할 수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서는 좋은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다보니 가족들 간에, 혹은 감사한 분들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
무슨 선물을 할지 고민 중이라면 건강을 선물하면 어떨까?
이번 호에서는 가족의 건강을 전검하고 질병의 유무, 예방까지
한 번에 알아보는 ‘가족 건강 지키기’ 특집을 준비했다.
65세 이상 건강검진율
전년대비 10% 이상 감소
(*출처: 통계청 연령별 일반건검진 수검인원 현황)
복통 외래 연령별 환자 비율
소아 27.5%
중년의 건강 위협하는
대장암 발병 환자 수
점점 늘어나
0-19세 소아 염증성 장질환 25%
0-19세 소아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6.2%
Special Theme ①
부모님께 꼭!
필요한 건강검진
건강증진센터 원상희 간호사
2년 넘게 계속되는 COVID19로 가정의 달 5월이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요즘이다.
예전 같았으면 꽃 피는 봄에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면서 맛있는 식사와 덕담을 주고받았겠지만,
이제는 이런 만남이 조심스럽다. 만남이 줄어들면서 전화 위주로 안부를 주고받다 보니,
따로 사는 가족과 부모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소원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사실 요즘만큼 건강관리가 중요한 시기는 없을 텐데 말이다.
최근 한국인 기대수명은 83.5세라고 한다. 당연히 기대수명만큼 오래 사는 것이 목적이 아닌 건강하게 늙어가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할 것이다.
청년에게 당연시되는 ‘팔팔하다(날 듯이 활발하고 생기가 있다)’라는 말을 가장 부러워하고 듣고 싶어 하는 건 사실 노년층임을 아무도 부인하지 못 할 것이다.
팔팔한 70세, 팔팔한 80세를 넘어 팔팔한 100세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무엇이 있을까?
문의 : 02-440-6000
생기있는 생활을 위해 근력 유지
생기있는 생활을 위해서는,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 근력의 유지다. 물론 정상 체중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력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잦은 관절통에 몸이 천근만근으로 무겁게 느껴져 활발한 노년 활동을 기대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근력이 나오는 근육은 식사를 통해 들어온 에너지를 잘 저장하고 필요시 잘 사용해서 정상적인 신체활동을 무리 없이 하도록 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전체적인 기능감소와 신체활동 및 운동의 감소로 근육량의 유지는 쉽지 않게 된다. 70대 이후에는 젊었을 때에 비해 무려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게 된다. 이렇듯 건강한 생활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잘 먹고 열심히 운동하는 것. 그러나 여기 저기 아프기 시작하고, 혈압약, 당뇨약, 관절염약 등을 달고 사는 기저질환이 있는 연로하신 부모님 세대의 경우에는 무턱대고 잘 먹고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 오히려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현재 건강 상태 제대로 알기
노년에서의 건강한 생활을 계획할 때 중요한 것은 현재의 건강 상태를 아는 것이다. 심장 질환이나 폐 질환, 혹은 당뇨 등의 대사질환에 대한 사전인식 없이 신체 능력을 무시하는 식습관과 운동은 오히려 건강 상태를 크게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어서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
“살 빼야 하는데... 운동도 해야 하는데… 골고루 잘 먹어야 하는데...” 그러면서 덧붙이면 “그런데 그걸 누가 몰라서 안하느냐”는 대답이 먼저 나온다. “살 빼려고 식사를 거르니 어지러워서 일어나기 힘들고, 조금만 걸으면 숨이 차고 가슴도 두근거리고, 온 관절이 다 아파서 장도 간신히 본다”라고 말이다.
질환의 초기 신호를 노화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기 쉬워
이러한 몸의 신호는 노화의 정상적인 과정일 수도 있지만,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도 있다. 이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부모님 연령에 맞는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에는 노년기 질환을 중점으로 하는 [장수프리미엄 검진] 프로그램이 노년층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다. 부모님 세대에서 걱정이 되거나, 큰 위험이 될 수 있는 뇌혈관 질환에 대한 검사부터 소화기와 호흡기를 비롯해 각종 암검사, 심장의 기능이 정상적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심장검사도 추가로 가능하기 때문이다.(※하단의 항목 부연된 것 중 택)
종합검진 후에는 대학병원 교수님과 결과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이 진행된다. 이때 진료가 필요한 부분은 진료과로 바로 연계하며,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절한 관리 방법 및 정기 검사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된다. 또한 아주 중요하지만 간과할 수 있는 영양상태에 대해서도 검사 결과 및 식생활 평가에 따라 전문 임상영양사가 식습관 상담을 시행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내 몸을 알고 병을 알아서 나와 내 가족의 팔팔한 100세를 기대해보는 건 어떨까?
문의 : 02-440-6000
남/여 장수프리미엄 검진
구분 | 여자 | 남자 |
---|---|---|
특징 | 70세 이상 노년층에게 권장 | 70세 이상 노년층에게 권장 |
소요시간 | 약 4시간 30분 | 약 4시간 30분 |
신체계측 | 비만도 측정 | 비만도 측정 |
청력, 안과 | 청력, 안압, 안저 | 청력, 안압, 안저 |
혈액검사 | 간기능, 신장기능, 당뇨, 고지혈증, 빈혈, 혈액응고, 통풍, 간염(A-B-C), AIDS, 매독, 암표지자(간, 대장, 췌장담도, 난소), 갑상선기능 | 간기능, 신장기능, 당뇨, 고지혈증, 빈혈, 혈액응고, 통풍, 간염(A-B-C), AIDS, 매독, 암표지자(간, 대장, 췌장담도, 전립선), 갑상선기능 |
대소변검사 | 소변(혈뇨, 단백뇨), 대변(기생충, 잠혈) | 소변(혈뇨, 단백뇨), 대변(기생충, 잠혈) |
호흡기검사 | 흉부촬영, 폐기능, 저선량 폐CT | 흉부촬영, 폐기능, 저선량 폐CT |
심장검사 | 심전도, 동맥경화도 | 심전도, 동맥경화도 |
소화기검사 | 위내시경, 복부초음파, 복부 및 골반CT | 위내시경, 복부초음파, 복부 및 골반CT |
부인과검사 | 유방촬영, 액상자궁경부암 | |
골다공증검사 | 골밀도 | 골밀도 |
경동맥검사 | 경동맥 초음파 | 경동맥 초음파 |
갑상선검사 | 갑상선 초음파 | 갑상선 초음파 |
뇌혈관검사 | 뇌 MRA | 뇌 MRA |
영양 | 식생활평가, 영양상담 | 식생활평가, 영양상담 |
선택1 | 대장내시경, 대장암분자진단검사, 심장 초음파 | 대장내시경, 대장암분자진단검사, 심장 초음파 |
비용 | 220 만원 | 210 만원 |
Special Theme ②
중년 건강 위협하는 대장암,
검사로 발병률 줄여요
대장은 소장의 끝에서 시작해 항문까지 연결된 약 70~80cm 정도 길이의 튜브 모양 소화기관이다.
보통 6m가 넘는 소장에 비하면 훨씬 짧은 길이지만 폭이 넓어 대장으로 부른다.
대장암이란 이러한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고,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주요 증상으로 배변 습관이 변화하고 설사, 변비와 배변 뒤에도 변이 남은듯한 느낌이 있다.
또한 혈변, 복통, 복부 종물(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짐), 피로감, 복부 팽만,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소화기내과 곽민섭 교수
전문진료분야
대장내시경, 대장암, 대장용종, 변비, 염증성장질환, 위내시경, 위암, 식도암
Special Theme ②
중년 건강 위협하는 대장암,
검사로 발병률 줄여요
소화기내과 곽민섭 교수
전문진료분야
대장내시경, 대장암, 대장용종, 변비, 염증성장질환, 위내시경, 위암, 식도암
대장은 소장의 끝에서 시작해 항문까지 연결된 약 70~80cm 정도 길이의 튜브 모양 소화기관이다.
보통 6m가 넘는 소장에 비하면 훨씬 짧은 길이지만 폭이 넓어 대장으로 부른다.
대장암이란 이러한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고,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주요 증상으로 배변 습관이 변화하고 설사, 변비와 배변 뒤에도 변이 남은듯한 느낌이 있다.
또한 혈변, 복통, 복부 종물(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짐), 피로감, 복부 팽만,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2021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9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5만 4,718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는데, 그 중 대장암(C18~C20)은 남녀를 합쳐 2만 9,030건으로 전체의 11.4%로 4위를 차지했다. 남녀의 성비는 1.4 : 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다. 발생 건수는 남자가 1만 7,119건으로 남성의 암 중 3위, 여자는 1만 1,911건으로 여성의 암 중 3위였다. 남녀를 합쳐서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26.3%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5.3%, 50대가 20.2%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연령별로 살펴보면 50~60대(46.5%)가 가장 많아 중년 건강을 위협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중년층에서 지속적으로 배가 아프거나, 체한 것 같은 통증, 변비와 설사가 지속되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대장암은 대부분 장기간의 용종-샘종-암화 과정을 거쳐 발생한다. 우리가 흔히 듣는 대장용종 또는 폴립이란 장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 표면보다 돌출하여 마치 혹처럼 형성된 것을 말한다. 우리 몸의 소화관이나 점막이 있으면 어디든 생길 수 있는데, 대장용종은 조직소견에 따라 샘종, 과형성 용종, 염증 등 여러 가지 종류로 나뉜다. 악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용종을 샘종이라고 하며, 샘종은 전체 용종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아 암의 씨앗이라고 불린다. 샘종의 개수가 많아지거나 커지면 여기에서 암이 생겨날 수가 있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50세가 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대장암의 증상
➊ 배변 습관의 변화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 보는 횟수가 변하는 등)
➋ 배변후 뒷무직함
➌ 혈변 (선홍색 또는 검붉은색)
➍ 가늘어진 변
➎ 복부 불편감(복통, 복부팽만)
➏ 체중 감소
등이 있지만 대부분의 대장암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