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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마음 9, 10월 전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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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마음 9월, 10월 전시

전시회 문의. 그레이스 박(010-9030-8902)

9월, 10월

학정 심상국 명인

두루미가 머무는 자연은 인간에게도 가장 이상적인 환경이다.
내 고향 철원은 세계적인 두루미 월동지다.
한겨울 새벽. 철원 평야의 어스름을 뚫고 피어오르는 물안개.
그 속에서 서서히 깨어나는 두루미들.
이 풍경은 그야말로 경이로운 대자연의 모습으로 카메라 셔터를 누를 때마다
내 심장은 늘 뜨거운 감동으로 요동치곤 한다.
강동경희대병원은 내게 있어 또 다른 고향이다.
30여 년을 근무하며 병원 시작부터 지금까지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퇴직한 후에도 늘 한결같이 반갑게 맞아주어 내겐 언제나 고향집 같은 푸근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번 두루미 사진 초대전을 준비해 주신 강동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 전시회가 환자에게는 위로가, 진료진에게는 안식이,
그리고 강동경희대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에 밀알이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