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15주년 기부 릴레이 & 좌석 기부자
개원15주년 기부 릴레이 &
좌석 기부자
기부기간(2021.7.~8.), 외부인사 포함
개원15주년 기부 릴레이 &
좌석 기부자
기부기간(2021.7.~8.), 외부인사 포함
기부
릴레이
300만원 이상
교직원 신원철
동문 장인식
300만원 미만
교직원 곽민섭, 김양균, 문수연, 박성혁, 박영실, 박옥녀, 정웅, 조자향, 최정현, 최혜연, 황명희
동문 봉준우
좌석
기부자
김민석, 김선인, 김송이, 김애리, 김채영, 박명환, 박정민, 박진희, 손유진, 원대훈,
원준재, 이귀숙, 이기호(자 이윤경), 이선영, 이정민, 전경미, 정현정, 조하나,
최규형(자 최선), 최명수(모 김양애), 최주연(자 이성연)
기부
이야기
하늘에서 웃고 계실 저의 어머님은 최고의 어머니이자 여자로서 최선을 다해 일생을 살아 내신 분이셨습니다.
나를 들어내지 않는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사셨기에 본인 이름으로 된 신용카드 한 장 없고, 누구보다 조용하셨던 어머님의 삶을 돌아봅니다.
어머님은 오랜 지병에도 늘 아무 일 없듯이 인내하셨던 분이셨으나,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시고
마지막 3개월을 제가 근무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보내셨습니다.
코로나19로 면회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제가 중환자실에서 근무하고 있었기에 어머니의 간병뿐 아니라 마지막 임종도 곁에서 지킬 수 있었습니다.
시간을 돌이켜 보니, 이 모든 일은 제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직원이자 간호사로 중환자실에 근무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하는 감사한 마음과 안도감이 듭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어머님의 마지막을 함께했으나 엄중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다행스럽게 외롭지 않은 마지막을 보내드릴 수 있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데 어떻게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찰나, 늘 조용히 사셨던 어머님의 이름을 어딘가 뜻깊은 곳에 남겨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마침 별관 신축 강당에 좌석기부가 진행 중임을 듣고 저와 가족들은 어머님의 이름으로 기부에 동참하였습니다.
어머님의 성함이 새겨진 좌석표를 보며, 잊히지 않을 어머님의 성함이 병원에 새겨짐에 뿌듯함과 감동을 느낍니다.
하늘에서 어머님도 저와 같은 기분으로 많이 행복해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어머님의 이름이 잊히지 않도록 자취를 남기는 일. 저의 기부는 어머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표현입니다.
좌석기부 최명수(故 모친 김양애)
사회사업기금 정기후원자
강문자, 강윤희, 권상일, 권정미, 김경태, 김금하, 김린아, 김미선, 김새론, 김종님, 김해인, 김호미, 김희진, 민준홍, 박유경, 배윤경,
송주영, 신미현, 신선미, 신재구, 오홍섭, 유빈(김준성), 유영아, 유희영, 이규선, 이금아, 이동근, 이병훈, 이승미, 이예원, 이인숙,
이정현, 이주희, 이흥순, 이형래, 장복순, 정지영, 정호연, 주광로, 최은희, 최정순, 최천웅, 한아람, 한지영(홍채현), 홍석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