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천식
소아청소년과 최선희 교수

증상별 맞춤치료

쌕쌕거리는 아이 숨소리, 소아천식

적절한 관리는 천식 완해의 길

천식은 소아와 성인에서 가장 흔한 만성 폐질환으로 여러 원인에 의해 나타나지만 환자가 겪는 증상은 비슷한 일종의 증후성 질환이다. 그래서 천식은 ‘환자가 겪는 증상’과 ‘증상을 일으키게 하는 폐, 기관지의 특성’ 두 가지 측면을 봐야 한다.

소아청소년과 최선희 교수

전문진료분야
알레르기 질환과 호흡기 질환(아토피피부염, 식품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
문의 02.440.7173~4

쌕쌕거리는 아이 숨소리, 소아천식

적절한 관리는 천식 완해의 길

천식은 소아와 성인에서 가장 흔한 만성 폐질환으로 여러 원인에 의해 나타나지만 환자가 겪는 증상은 비슷한 일종의 증후성 질환이다. 그래서 천식은 ‘환자가 겪는 증상’과 ‘증상을 일으키게 하는 폐, 기관지의 특성’ 두 가지 측면을 봐야 한다.

소아청소년과 최선희 교수

전문진료분야
알레르기 질환과 호흡기 질환(아토피피부염, 식품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
문의 02.440.7173~4

학교 한반에 1~2명은 천식 증상

천식 환자는 기침, 쌕쌕거림(천명이라는 호흡음이 들이는데 쌕쌕거리는 소리처럼 들린다), 가슴의 답답함 또는 호흡곤란, 운동 시 호흡곤란 증상을 간헐적으로 겪는다. 환자의 기관지와 폐는 만성 염증을 갖고 있고 이는 기관지 폐쇄와 기도과민성(자극에 의한 기관지의 수축하는 경향)을 일으킨다. 폐·기관지의 상태와 염증의 특성이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보통 유병률은 인구의 10% 전후로, 학교 한 반에서 1~2명 이상 천식 증상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소아·성인천식은 유사점도 많고 차이점도 많다. 우선 대부분의 소아천식은 알레르기를 갖고 있다. 성인은 알레르기 비율이 약 50%지만 소아는 대부분이 알레르기성 천식이다. 성인보다 치료 예후도 좋다. 많은 천식 환자들은 학령기에서 청소년기를 지나며 천식을 졸업하거나 중증도가 저하된다. 폐기능과 알레르기, 가족력 등이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천식과 관련이 있다.

폐기능·알레르기 검사 통해 정확한 진단

소아천식은 원인이 복합적이라 단정하기 어렵다. 일란성 쌍둥이라도 둘 다 천식이 발현하지 않는다. 유전, 환경, 나이가 복합적 원인으로 발생한다.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이다. 반복되는 기침 또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기침이 중요 증상이다. 아이가 쌕쌕거린다고 설명하는 보호자 중에서는 코막힘에 의한 쌕쌕거림과 폐·기관지에서 나는 쌕쌕거림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소아천식의 가장 중요한 진단법은 증상과 진찰이다. 증상이 모호하거나, 중증도를 알아보고 치료제를 선택하기 위해 검사를 시행한다. 폐기능 검사는 기본적으로 시행하며, 메타콜린이나 만니톨 혹은 운동 유발 기관지검사를 통해 천식의 특성을 파악한다. 폐기능 검사는 소아가 검사에 협조해야 하므로 4~6세 정도는 되어야 할 수 있다. 그리고 알레르기 성향을 알아보기 위해 혈액검사나 피부시험을 통한 알레르기 검사를 하고 호기산화질소를 측정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다른 검사들이 있으나 위의 검사들이 흔히 사용되고 있다.

적절한 약물치료로 천식 악화 및 합병증 예방

천식은 대부분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약물치료는 천식의 중증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들이마시는 호흡기약이 천식 조절에 탁월하다. 천식이 심하지 않으면서 특정 알레르겐에 심한 증상을 나타내는 알레르기비염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알레르겐 면역치료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약제들에 의하여 천식 증상조절이 안 되는 경우 생물학적 제제(주로 주사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아천식은 들이마시는 호흡기 약제에 의하여 매우 잘 조절된다.
천식 치료의 목표는 폐와 기관지의 염증을 호전시키고 천식과 동반되는 질환, 알레르기비염, 부비동염 등을 치료하는 것이다. 기관지 염증 및 동반 질환의 치료는 천식 악화를 예방하고 적절한 신체적, 폐기관지의 성장을 하도록 도와준다.

간접흡연은 소아천식의 독

적절한 위생 수칙은 감기 예방이다. 천식 악화의 50~80%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다. 매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고, 필수 접종으로 분류되는 폐구균 접종을 해야 한다.
어린이가 지내는 환경도 쾌적하게 관리해야 한다. 환기는 해로운 실내 먼지를 낮추고, 알맞은 온도, 습도는 호흡기에 적절한 공기를 전달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실내 미생물 번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금연으로, 아이들에게는 간접흡연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가 가지고 있는 알레르기 물질을 알고 적절히 회피(예, 개나 고양이에 대하여 알레르기가 있다면 이들을 멀리하는 것)를 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하는 천식 약제(염증을 낮추어 주는 조절제)가 있다면 정해진 용량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제를 안 한다면 급성 악화를 겪어 천식 염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운동도 필요하다. 천식이 있다고 무조건 운동과 거리를 두는 것이 아니라, 무리하지 않은 선(준비 운동은 필수, 차고 건조한 공기는 피한다. 특히, 심한 사이클이나 고산지대 등반, 스쿠버는 권하지 않음)에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 운동 부족은 성장기의 소아가 적절히 성장하지 못하게 하고 비만은 천식을 악화시킨다.

환자사례

생후 3개월경 천식으로 내원한 소아천식 환자

벌써 4살이 된 000 아기는 요즘 건강하게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 생후 3개월 경에 처음 만났는데, 초겨울 기침과 호흡곤란으로 입원을 하게 됐다. 7㎏밖에 안 되는 아가가 기침과 호흡곤란으로 젖병도 못 빨고 ‘쌕쌕’거렸다. 1주일간 입원해서 산소를 투여하고 항염증제를 주사로 주고 호흡기약을 들이마시게 하면서 증상이 호전되어 퇴원할 수 있었다. 퇴원 후에도 몇 주 간격으로 심한 기침과 청진 시 쌕쌕거림이 자주 있어서 5개월밖에 안 된 아기에게 들이마시는 중등도의 천식약을 지속하도록 했다. 1년 정도 지나면서 점점 약을 줄일 수 있게 되었으며, 지난 1~2년은 증상이 있을 때만 천식약을 하도록 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최선희 교수

전문진료분야
알레르기 질환과 호흡기 질환(아토피피부염, 식품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

문의 02.440.7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