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움은 실신할 것 같은 느낌, 힘이 빠짐, 균형감의 소실, 불안정한 느낌이 느껴지는 상태를 말한다. 자신이나 주변이 회전하는 느낌이 있는 경우는 현기증이라고 하는데, 어지럼증의 약 50%는 현기증이다. 어지럼증은 메스꺼움을 동반할 수 있다. 일어서거나 머리를 움직일 때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도 있다. 어지럼증이 너무 갑작스럽거나 심하면 서 있기 힘들고 몇 초 동안 혹은 며칠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따라서 잦은 어지럼증이나 지속적인 어지럼증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어지러움은 실신할 것 같은 느낌, 힘이 빠짐, 균형감의 소실, 불안정한 느낌이 느껴지는 상태를 말한다. 자신이나 주변이 회전하는 느낌이 있는 경우는 현기증이라고 하는데, 어지럼증의 약 50%는 현기증이다. 어지럼증은 메스꺼움을 동반할 수 있다. 일어서거나 머리를 움직일 때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도 있다. 어지럼증이 너무 갑작스럽거나 심하면 서 있기 힘들고 몇 초 동안 혹은 며칠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따라서 잦은 어지럼증이나 지속적인 어지럼증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빈혈은 적혈구 수가 감소한 것을 말한다. 국제보건기구에서는 빈혈을 편의상 여성은 혈액 내 헤모글로빈 12g/dL 미만, 남성은 13g/dL 미만으로 정의하고 있다. 철 결핍, 비타민 결핍, 악성 종양, 출혈, 용혈 등이 빈혈을 초래할 수 있다. 적혈구 수가 감소하면 뇌를 포함한 주요 장기에 산소공급이 잘 안 되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뇌로의 혈류 부족은 어지럼증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어지럼증과 빈혈을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 어지럼증은 빈혈 증상 중 하나일 뿐이며, 실제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국내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내원했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어지럼증의 원인은 이비인후과(30%), 신경과(24%) 질환의 순서였다. 30세 미만 환자에서 빈혈이 어지럼증의 원인인 경우는 10%였으나, 그보다 높은 연령대에서는 빈혈은 어지럼증의 주요 원인이 아니었다.
미국에서 어지럼증을 주소로 응급실로 내원했던 환자 약 10,00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원인은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일반 질환(50%), 내이 질환(30%), 뇌졸중을 포함한 신경계 질환 (10%) 순서였다. 이중 치료를 하지 않으면 예후가 좋지 않은, 소위 위험질환 수준의 빈혈은 전체의 1.6%에 불과했다. 따라서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빈혈은 어지럼증의 주요 원인이 아니다. 빈혈 환자는 어지럼 외에도 두통, 불면, 집중력저하, 인지장애, 우울증, 망상, 피로, 이명, 가슴 통증, 두근거림, 소화장애, 폐경, 발기부전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어지럼증과 두통, 호흡 곤란 등이 동반되면 즉시 응급실
어지럼증은 뇌졸중 등의 심각한 질환이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심한 어지럼증이나 현기증이 새로 생기고, 특정 증상(갑작스럽고 심한 두통, 가슴 통증, 호흡 곤란, 팔이나 다리의 무감각 또는 마비, 기절, 사물이 둘로 보이는 경우, 빠르거나 불규칙한 심장 박동, 혼돈 또는 불분명 한 말, 걷기 어려움, 지속적인 구토, 발작, 갑작스러운 청력 변화, 안면마비 등)이 동반되면 바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어지럼증의 원인을 정확히 찾아 치료하면 증상 완화
어지럼증의 치료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다르다. 어지럼증의 유형과 유발 요인이 원인을 찾는 단서를 제공한다. 어지럼증이 지속되는 기간과 기타 증상도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되며,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빈혈이 어지럼의 원인인 경우는, 빈혈을 유발한 원인의 교정과 다양한 빈혈약이 증상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참고문헌
- Cancer.Net
- U.S. National Library of Medicine
- Korean J Otorhinolaryngol-Head Neck Surg 2009
- Mayo Clin Proc 2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