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복되는 어지럼증으로 힘들어요 ]
뇌신경센터 한방내과 고창남 교수

키워드로 보는 한의학

반복해서 나타나는 어지럼증

근본 원인질환을 찾아서 치료 한다

어지럼증(眩暈)이란 자신과 주위가 실제로는 정지해 있음에도 회전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지각 현상을 말한다.
질환이기보다는 하나의 증상이므로, 내재 된 원인질환을 잘 파악하고, 동반되는 증상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신경센터 한방내과 고창남 교수

전문진료분야
중풍(뇌졸중), 어지럼증, 중풍(뇌졸중) 예방, 두통, 운동실조, 파킨슨병, 치매, 뇌전증, 난치성 신경계 질환
문의 02.440.7156

반복해서 나타나는 어지럼증

근본 원인질환을 찾아서 치료 한다

어지럼증(眩暈)이란 자신과 주위가 실제로는 정지해 있음에도 회전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지각 현상을 말한다.
질환이기보다는 하나의 증상이므로, 내재 된 원인질환을 잘 파악하고, 동반되는 증상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신경센터 한방내과 고창남 교수

전문진료분야
중풍(뇌졸중), 어지럼증, 중풍(뇌졸중) 예방, 두통, 운동실조, 파킨슨병, 치매, 뇌전증, 난치성 신경계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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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과 함께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원인 파악

어지럼증은 크게 귀 등 감각신경 기관과 관련된 말초성 어지럼증과 뇌와 관련된 중추성 어지럼증으로 나눌 수 있다. 말초성 어지럼증군과 중추성 어지럼증군을 비교한 연구에서 성별, 당뇨 유무, 폐질환 과거력 유무, 암질환 과거력 유무, 어지럼증 정도의 치료 전후 비교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나이, 고혈압 유무, 뇌졸중 과거력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중추성 어지럼증 경우에 고혈압이 있을 때 8.4배, 뇌졸중 과거력이 있을 때는 어지러움증이 7.8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지럼증은 또 동반되는 증상에 따라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 귀 질환, 뇌 질환, 내과 질환, 심인경 질환 4가지로 구분한다. 귀 질환으로는 이석증(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 전정신경병증, 메니에르병 등이 있고, 뇌 질환으로는 기저동맥협착, 뇌종양, 뇌경색, 소뇌질환 등이 있으며, 내과 질환으로는 소화불량(급성위염), 기립성저혈압, 당뇨병(저혈당), 전신성 장애, 빈혈, 역류성식도염 등이 있으며, 심인성 질환으로는 공황장애, 화병, 우울증 등이 있다.
한의학적으로 어지럼증 증상에는 △갑작스러운 환경이나 기후 변화로 인하여 식은땀이 나면서 어지러움이 나타나는 풍훈(風暈) △여름철에 지나치게 더운 곳에 머물러 있거나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와 긴장 등으로 입이 마르고 어지러움이 나타나는 열훈(熱暈) △소화기 질환이 있거나 구토를 하며 머리가 무거워 들지 못하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지러움이 나타나는 담훈(痰暈) △정신적인 압박감 등이 심하여 머리가 아파 눈을 뜰 수 없으며 어지러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기훈(氣暈) △주로 평소에 체력이 허약하거나 수술 후 또는 노약자에게서 주로 발생하며, 아침에 일어날 때 어지러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허훈(虛暈) △몸이 무겁고 찌뿌둥하며 코가 막히고 목소리가 가라앉으며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는 습훈(濕暈)이 있다. 어지럼증과 함께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원인을 파악하게 된다.

신체 음양의 조화와 균형을 맞추는 한방치료

진단은 철저한 병력조사(양상, 유발인자, 지속시간, 발생빈도)가 필요하며, 각종 검사(혈액검사, 청각유발검사, 뇌 MRI) 등이 있고, 한방검사로도 자율신경검사, 동맥경화도 검사, 홍채검사, 양도락검사 등을 시행한다.
소화기 질환을 동반할 때는 반하백출천마탕, 반하사심탕, 스트레스가 많고 긴장이 잘되고 열이 많은 경우에는 청운화담탕, 형방지황탕,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고 잠을 잘 못자는 경우에 사물안신탕, 귀비온담탕, 보혈안신탕, 여신산, 변비가 있거나 피로감이 있을 때는 도핵승기탕, 통도산, 대황, 혈압이 높고 두통, 어깨결림을 동반하는 어지러움증에 조등산, 두통 피부건조 고령자에게는 칠물강하탕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침치료(침치료, 약침, 봉독약침, 전기침 등), 한약물치료, 뜸치료(온열요법), 사혈요법, 추나요법 등을 활용한다. 치료는 정기가 허약한 부분은 정기를 보하고, 나쁜 사기가 심하여 체내에 화(火)와 체액 순환이 정체되어 만들어지는 여러 가지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신체 음양의 조화와 균형을 조절하는 것이다.
어지럼증을 관리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신적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피하고, 짠 음식이나 음료수, 음주, 흡연을 삼가야 하며, 수영 사우나 같이 신체에 급격한 온도변화를 야기하는 활동을 피해야 한다. 또한 지나친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습관을 피하며, 과로하지 않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증진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 평소 기력이 없는 환자는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평소 비만하며 체액 순환이 잘되지 않는 환자는 소식하고 기름지고 단 음식을 피해야 한다.

어지럼증 환자 사례

평소 건강했던 36세 남자 환자는 1년 전부터 긴장과 스트레스가 많아 어지럼증이 심해져 직장을 1년 휴직했다. 여러 병원에서 어지럼증으로 진료를 받았지만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한방치료를 받기 위해 본원에 내원했는데, 어지럼증과 함께 가슴이 답답하고, 매사에 의욕이 없고, 식욕도 없고, 몸이 피곤하고 축 처지고, 저녁이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지며 구역, 구토도 있었다. 복진을 해보니 오목가슴(심하)이 체한 것처럼 막혀 있었다. 원인은 역류성식도염으로 인한 어지럼증이었다. 한약물(반하사심탕과 대황)과 침치료를 받고 일주일이 지나자 조금 더 편안해졌다고 했고, 한 달 후에는 어지럼증, 피곤함, 몸이 축 처지고 의욕이 없던 마음도 정상으로 개선되었다.

뇌신경센터 한방내과 고창남 교수

전문진료분야
중풍(뇌졸중), 어지럼증, 중풍(뇌졸중) 예방, 두통, 운동실조, 파킨슨병, 치매, 뇌전증, 난치성 신경계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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