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예방하는 생활습관관리

닥터와 건강루틴 만들기

탈모 예방하는

생활습관관리

안드로겐성 탈모(남성형 탈모·여성형 탈모, 즉 대머리)는 유전적 소인과 안드로겐이라고 하는 남성호르몬 때문에 발생한다. 유전적인 감수성이 있는 사람에게서 DHT라고 하는 남성호르몬이 작용하여 모발을 점점 짧고 가늘게 변화시키면서 생긴다. 주로 사춘기 이후에 서서히 진행하며, 남자는 대개 앞머리선이 M자로 천천히 올라가고 정수리 모발이 줄기 시작하여 앞과 윗머리가 적어지거나 소실되어 흔히 말하는 대머리로 진행된다. 여자는 앞머리선은 유지되며 앞부터 정수리 부위까지 모발이 점점 가늘어져 속이 들여다보이는 양상을 보인다.

피부과 유박린 교수

전문진료분야
아토피피부염, 탈모, 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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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관리

안드로겐성 탈모(남성형 탈모·여성형 탈모, 즉 대머리)는 유전적 소인과 안드로겐이라고 하는 남성호르몬 때문에 발생한다. 유전적인 감수성이 있는 사람에게서 DHT라고 하는 남성호르몬이 작용하여 모발을 점점 짧고 가늘게 변화시키면서 생긴다. 주로 사춘기 이후에 서서히 진행하며, 남자는 대개 앞머리선이 M자로 천천히 올라가고 정수리 모발이 줄기 시작하여 앞과 윗머리가 적어지거나 소실되어 흔히 말하는 대머리로 진행된다. 여자는 앞머리선은 유지되며 앞부터 정수리 부위까지 모발이 점점 가늘어져 속이 들여다보이는 양상을 보인다.

피부과 유박린 교수

전문진료분야
아토피피부염, 탈모, 건선

탈모는 치료하여 회복될 수 있는, 다시 말해 모발이 다시 날 수 있는 비반흔성 탈모와 한번 발생하면 회복될 수 없는 반흔성 탈모로 나뉜다. 반흔성 탈모는 비교적 발생이 적으며 종류가 많은 편이다. 비반흔성 탈모도 종류는 많은데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안드로겐성 탈모, 즉 대머리와 원형탈모와 휴지기 탈모가 가장 흔하다.

탈모 상태 확인 필요

정확한 탈모 상태를 확인하려면, 피부과 탈모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탈모량에 대해 걱정이 많은데, 두발은 만들어지고 자라고 빠지는 것을 반복하면서 하루 100개 정도는 계속 빠지고 난다. 그러나 샴푸할 때 혹은 평상시에 100개보다 많이 빠지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안드로겐성 탈모가 아닌 원형탈모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급격하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천천히 진행하는 탈모이기 때문에 모발이 빠지는 숫자가 많이 증가하지는 않는다. 엄밀히 말해 빠지는 양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고 모발이 가늘고 작아진다. 남성은 앞머리선이 M자모양으로 조금 올라가거나 앞머리 모발들이 가늘고 짧아지는지를 주의 깊게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성은 앞머리부터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자꾸 가늘어지는지 그래서 두피 속이 들여다보이는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남성들은 ‘예전처럼 앞머리를 세울 수가 없어요’, 여성들은 ‘정수리 부위가 들여다보여요’라고 말하는데 예전과 달리 머리 스타일링을 할 때 윗부분 머리가 자꾸 죽고 잘 서지 않거나 정수리 부위가 좀 들여다보이는 그런 증상 있다면 안드로겐성 탈모를 의심하고 진료를 받으면 된다.

탈모 예방하는 건강한 루틴 만들기

건강한 두피를 만든다!

두피가 중요한 이유는 농사를 지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작물을 심을 땅이 건강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건강한 두피를 위해서는 첫째 청결이 제일 중요하다. 지저분한 때나 이물질, 세균이 두피나 모낭에 염증을 일으키지 않도록 머리를 깨끗이 감고 충분히 헹구는 것이 좋다. 흔히 비누가 더 좋지 않냐고 묻는 분들이 많은데 샴푸하시는 게 좋겠다. 둘째, 너무 뜨겁거나 습한 환경은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주므로 지나친 열 파마나 뜨거운 고데기의 사용 등은 자제하고 머리를 감은 후는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두피에 가려움증이나 모낭염이 생기면 참거나 방치하지 말고 빨리 피부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흔히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며 두피를 빗으로 두드리거나 때리기도 하는데 이런 것들은 모발의 성장에 아무런 효과도 없고 아프기만 하고 두피에 미세 상처만 낼 수 있다.

한 방향 가르마만 타면 탈모 생긴다?

가르마를 타는 것은 모발이 넘어가는 방향을 정하는 것이므로 지속적으로 한방향으로 가르마를 타면 모발이 자연스럽게 한쪽으로 눕게 되니 두피가 잘 보이게 되는 면이 있을 뿐 탈모와는 무관하다. 다만 가르마가 아니고 머리를 엄청 당겨서 꽉 묶는 것을 오래도록 반복하면 견인성 탈모라고 당겨지는 모발이 빠지는 경우는 있다.

두피마사지기로 머리에 자극을 주면 좋다?

모낭에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영양공급을 한다고 두피마사지를 많이 하는데 이것으로 탈모가 치료될 수는 없다. 오히려 굵은 빗이나 마사지기로 과하게 때리거나 자극을 주면 미세한 상처가 날 수 있고 불필요한 행위다. 두드릴 시간에 탈모치료제를 도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기능성 샴푸, 고가의 샴푸가 도움이 되나?

기능성 샴푸는 탈모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탈모 환자들은 지루피부염이나 모낭염 등 다른 피부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서 기능성 혹은 약용샴푸를 사용하면 두피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약용샴푸로 두피가 청결해지고 가려움증, 통증 등이 해소되면 발모제를 두피에 바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가발이나 모자를 쓰면 탈모에 영향이 있다?

일반적인 경우의 모자는 괜찮으나 매우 꽉 조이는 헬멧을 지속적으로 쓰거나 가발을 오래 쓰면 헬멧의 눌리는 부위나 가발의 똑딱이 부위에 압박성 탈모가 발생하기도 한다.

출산을 하면 그때부터 여성들도 탈모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맞나요?

출산 후 탈모는 안드로겐성 탈모와는 관련이 없다. 출산 후 휴지기 탈모증이 오는데 이것은 임신 동안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빠지지 않았던 모발이 출산 후 한번에 빠지는 것으로 일시적이며 회복된다. 다만 대개 출산 시기가 30대이니, 이 시기부터 서서히 안드로겐성 탈모가 오는 시기와 겹치는 면이 있을 수 있다.

다이어트하면 탈모가 오나요?

단기간에 10Kg 정도 많이 체중 감량을 한다면 일시적으로 탈모가 발생할 수 있으나 안드로겐성 탈모와는 무관하고 일시적 휴지기 탈모증이라고 볼 수 있다. 잘 먹는 것이 모발 건강에도 좋다. 콩이 항안드로겐 효과가 있어서 대머리, 안드로겐성 탈모에 도움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사실 큰 의미가 없다. 콩이 항안드로겐 성분이 있는 것은 맞지만 콩을 먹는다고 안드로겐이 억제되고 탈모가 회복될 수준으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담배피면 탈모가 더 심해지나요?

큰 상관은 없고 담배 자체가 탈모를 일으키지는 않으나 미세혈류 공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탈모환자는 금연을 하면 더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