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근경색증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

증상별 맞춤치료

갑자기 나타는 가슴통증·호흡곤란

겨울에 더 위험한 급성 심근경색증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에서 동맥경화가 발생한 부위가 갑자기 파열하고 이로 인해 여러 과정을 거쳐 혈소판이 응집되면서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는 상태를 말한다. 불과 40년 전만해도 우리나라의 협심증·급성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은 드물었지만 지금은 매우 흔한 질환 중 하나다. 2014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 전체 사망원인의 두 번째가 바로 순환기계 질환(심장 및 뇌혈관질환 포함)으로 허혈성 심장질환의 사망률은 10만 명당 27.9명에 달했다.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

전문진료분야
협심증, 심근경색, 고혈압
문의 02.440.7685

갑자기 나타는 가슴통증·호흡곤란

겨울에 더 위험한 급성 심근경색증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에서 동맥경화가 발생한 부위가 갑자기 파열하고 이로 인해 여러 과정을 거쳐 혈소판이 응집되면서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는 상태를 말한다. 불과 40년 전만해도 우리나라의 협심증·급성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은 드물었지만 지금은 매우 흔한 질환 중 하나다. 2014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 전체 사망원인의 두 번째가 바로 순환기계 질환(심장 및 뇌혈관질환 포함)으로 허혈성 심장질환의 사망률은 10만 명당 27.9명에 달했다.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

전문진료분야
협심증, 심근경색, 고혈압
문의 02.440.7685

가슴 쥐어짜는 듯한 통증 심근경색증

허혈성 심장질환의 가장 흔한 통증은 가슴 통증(흉통)이다. 환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가슴을 짓누르는 듯하다’, ‘쥐어짜는 것 같다’, ‘뻐개지는 것 같다’. ‘고춧가루를 뿌려 놓은 것 같다’, ‘숨이 차다’ 등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에게 증상이 발생한 위치를 물으면 주로 주먹을 쥔 손을 흉골 위나 왼쪽 가슴에 올려둔다.
급성 심근경색증의 전형적인 증상도 쥐어짜는 듯한 가슴 통증이다.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인 협심증이 신체활동 시 증상이 나타났다가 움직임을 멈추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반면 급성 심근경색증은 갑자기 통증이 시작돼서 앉아있거나 누워있어도 증상 호전이 없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수 시간에서 수 일까지 지속될 수 있다. 어떤 환자들은 전형적인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대신 턱이나 등, 왼쪽 팔이 아프다고 말한다. 소화불량이나 위궤양과 증상이 비슷하게 오목가슴 부위가 아프다는 경우도 있다. 여성은 전형적인 가슴 통증보다는 등, 어깨, 턱에 작열감이나 압통을 호소하는 비전형적인 증상이 남성보다 흔하게 나타난다. 이와 함께 당뇨를 오래 앓았거나, 뇌경색이나 치매를 앓는 경우, 노년층의 경우 호흡곤란, 피로감, 어지럼증과 같이 비특이적 증상들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소통하기 어렵고, 통증에 대한 감각이 둔화되었거나, 다른 신체적 문제로 인하여 통증이 생길 정도로 충분히 운동하지 않기 때문에 급성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더라도 놓치거나 간과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안정형 협심증은 증상이 악화-호전을 반복하는 양상을 띠게 되는데,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주로 △언덕이나 계단을 오를 때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경우 △차가운 날씨에 노출될 때 △흥분한 경우와 같이 심장 근육에 많은 산소가 필요한 상황에서 가슴 통증이 발생한다. 통증이 느껴질 때 운동을 멈추거나 니트로글리세린을 투여하면 5~10분 이내에 증상이 호전된다.
물론 가슴통증이 있다고 모두 협심증이나 급성심근경색은 아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 위십이장 궤양, 유사한 가슴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심낭염, 심장판막증, 심근증, 기흉, 늑막염, 대동맥 박리, 폐동맥 색전증, 정신적 스트레스 등 가슴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매우 다양하므로 통증이 생기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당뇨·고혈압·비만 있다면 더 위험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나 고혈압, 비만 등 성인병과 함께 담배를 피우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급성심근경색의 위험성이 크다. 특히 남성은 40대부터 발생률이 급속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풍선으로 좁아진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지 않도록 스텐트 삽입

급성심근경색의 치료목표는 결국 막힌 혈관에 혈액이 다시 흐르게 하는 것이다. 크게 약물치료와 침습적인 치료로 나누게 되는데 최근에는 침습적 치료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침습적 치료에는 관상동맥 조영술/중재시술이 있다. 관상동맥 중재시술은 관상동맥 확장성형술 또는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일컫는 말로 주로 하나 또는 두 개의 관상동맥이 좁아진 경우로 그 길이가 너무 길지 않을 때 사용된다.
관상동맥 중재시술과 관상동맥 조영술은 같은 방법으로 이뤄진다. 대퇴부나 손목 부위를 통해 풍선이 부착된 도관을 좁아진 관상동맥 부위에 삽입한 후 풍선을 팽창시킴으로서 좁아진 혈관을 늘려주고(풍선성형술) 확장된 혈관이 다시 좁아지지 않도록 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하여 즉각적인 혈관의 수축을 막아준다.
스텐트는 주로 스테인레스 스틸과 같은 금속으로 만들어지며 그물망과 비슷한 형태이다. 이 스텐트는 스스로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풍선에 의하여 수동적으로 벌어지게 되며 시술이 끝나면 스텐트는 혈관 내막에 영구히 위치하게 된다. 즉 삽입된 스텐트는 나중에 제거하지 못하며 영원히 혈관 내에 남아있게 된다.

급성 심근경색증을 완전히 예방하는 방법은 없다. 혈압, 고지혈증, 당뇨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고
비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부작용이 현저히 낮아진 2세대 약물 스텐트

관상동맥 중재시술은 수술과 달리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도 되고, 회복 기간이 짧으며, 흉터도 남지 않는다. 또한 과거보다 재발률이 현저히 낮아진 약물 스텐트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최근에 많이 시행되고 있다. 약물 스텐트란 스텐트에 혈관 내막의 세포들이 필요 이상으로 자라지 않도록 개발된 약물을 바른 것으로 2003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여 최근은 2세대 약물 스텐트가 사용되고 있다.
약물 스텐트가 사용되면서 이전에 관상동맥에 스텐트 삽입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재발률이 20~30%에서 10% 미만으로 급격하게 낮아졌다. 최근에 스텐트의 구조물이 녹는 소위 ‘녹는 스텐트’가 임상에서 사용되기도 하였으나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이 녹는 스텐트가 기존의 약물 스텐트보다 우수성을 보이지 않고 합병증의 위험도를 더 높이는 것으로 보고됨에 따라 현재는 사용되고 있지 않다.

성인병의 철저한 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예방

급성 심근경색증을 완전히 예방하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여러 생활요법을 통해 발생을 늦추거나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고 비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식이요법을 통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만약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성인병이 있다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런 관리를 위하여 적절한 약물치료와 함께 생활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생활요법은 일주일에 3회 이상 운동을 하고 저염식 및 저지방 식이의 섭취 및 채소, 생선과 같은 건강식을 하는 것을 말한다. 더불어 흡연자의 경우 금연을 해야 하며 당뇨가 있으면 심혈관질환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증상별 맞춤치료

꺼져가는 심장에 새 활로 열어주는

관상동맥우회술

흉부외과 조상호 교수

전문진료분야
관상동맥수술, 심장판막외과, 선천성심장외과, 혈관외과, 하지정맥류
문의 02.440.7051

꺼져가는 심장에 새 활로 열어주는

관상동맥우회술

흉부외과 조상호 교수

전문진료분야
관상동맥수술, 심장판막외과, 선천성심장외과, 혈관외과, 하지정맥류
문의 02.440.7051

막힌 혈관 옆으로 우회혈관 생성

굵은 관상동맥 가지에 심각한 협착(혈관 내경의 70% 이상의 협착)이 발견되면 관상동맥우회술 등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한다. 관상동맥우회술은 관상동맥이 좁아졌을 때 다른 부위의 동맥 또는 정맥을 이용해 막힌 부위를 우회하는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환자의 흉통을 완화 시키고 갑작스러운 심근경색에 의한 심장 관련 사망의 빈도를 낮출 수 있다. △세 개의 관상동맥 모두가 병이 있거나 △좌측 관상동맥의 기시부에 병이 있는 경우 △혈관 석회화가 심해 스텐트 시술이 불가능한 경우 △이전에 스텐트 삽입 부위에 재협착이 생긴 경우에 고려한다.

심장 뛰는 상태에서 하는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

일반적으로 심장 수술은 인공심폐장치를 이용, 체외순환을 통해 심장을 정지시키고 수술을 진행한다. 하지만 관상동맥우회술은 인공심폐기를 사용하지 않고 심장이 박동하는 상태에서 수술할 수 있는데,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off-pump CABG, OPCAB)이라 한다.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은 인공심폐기의 가동 및 심장정지에 따른 전신적인 염증반응, 수술 후 출혈, 중풍 등 여러 부작용을 감소할 수 있다. 수술 시간이 단축되어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만성신부전 환자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
하지만 움직이는 심장에서 미세혈관을 접합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기 때문에 많은 경험과 뛰어난 스킬을 보유한 흉부외과 의사만이 집도할 수 있다. 또한 환자에 따라 심근경색으로 인한 합병증이 동반되었거나 관상동맥 자체의 질병이 매우 심한 경우 심폐기를 가동하면서 수술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다.

수술 후 관리가 재발 막는 핵심

관상동맥우회술은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이 아니므로 시간 경과와 함께 이식혈관 및 정상 관상동맥에도 협착이 일어날 수 있다. 협심증의 재발과 진행을 막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수술 후에도 반드시 운동, 식이요법, 금연, 체중 조절, 및 약물 복용을 평생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특히 금연은 반드시 지켜야 할 필수 요소로 수술 후 흡연은 우회 관상동맥의 경련을 일으켜 심한 경우 심근경색의 재발을 일으킬 수 있다.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

전문진료분야
협심증, 심근경색, 고혈압

문의 02.440.7685

흉부외과 조상호 교수

전문진료분야
관상동맥수술, 심장판막외과, 선천성심장외과, 혈관외과, 하지정맥류

문의 02.440.7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