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진·최호용 교수팀, 2021년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최우수학술상 수상

신경외과 조대진 교수팀(발표자: 최호용 교수)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서 개최한 ’2021 International Meeting of KSNS & WSCS the 1st Annual SMISS-AP Meeting‘에서 구연발표 연제 중 최우수학술상인 ‘나누리 학술상’을 수상했다. 나누리학술상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서 매년 발표되는 연제중 우수연구에 대한 학술상이다. 올해 46개의 연제 중 8개가 채택되어 학회 당일 발표되었는데, 조대진·최호용 교수님의 연구가 최고의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조대진·최호용 교수팀은 ‘성인척추변형에서 천추 나사의 강화를 위한 천추 갈고리의 활용: 장골나사와 비교’의 주제로 발표, 우수성 및 독창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연제로 선정되었다. 이번 연구는 천추 갈고리를 이용한 수술기법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기존 장골나사와 천추갈고리의 비교를 통해 성인척추변형 수술분야에 있어 장골나사를 이용할 경우 척추의 움직임에 제한이 더 심하여 일상생활에 불편감이 심한 단점을 천추 갈고리를 이용해 보완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도 향상시키며 척추 교정 및 척추 안정성에서도 좋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또한, 이번 연구는 아직까지 보고된 바 없는 세계 최초의 비교 논문으로써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국제학술지 (SCIE)인 Neurospine에 게재 예정이다.

김태형 교수,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소아청소년과 김태형 교수가 지난 6월 2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WCPGHAN 2021)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는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회 중 하나로 소아소화기영양 분야 전문 과정에서 10년 이내의 연구자 중 뛰어난 연구결과를 발표한 자들을 선정해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태형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한국 소아청소년의 고도비만과 대사합병증의 유병률 연구(2011-2018)(Prevalence of metabolic complications associated with severe obesity among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A nationwide study(2011-2018))’를 발표해 소아 비만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등 대사 합병증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성인기 비만과 대사증후군을 막기 위해 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렸다. 또한, ‘한국 국내 소아에서의 이물 삼킴증에 대한 연구(Gastrointestinal foreign body in Korean children: a nationwide study)’로 소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이물의 종류와 빈도, 합병증들에 대한 전국 대학병원 데이터를 분석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철과 이성복 교수,
국가선발 장학생인
미얀마 치과의사 박사과정 지도

치과병원(병원장 지유진)은 지난 9월 1일부터 3년간 한국 정부 장학생으로 선발된 미얀마 치과의사의 박사과정 지도를 진행한다. 한국 정부 선발 박사과정 장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할 때부터 생체재료보철과 이성복 교수(강동경희치대병원 국제교류위원회 위원장, 작알아카데미 디렉터)의 문하생이 되기를 원했던 미얀마 치과의사 Phyo Ei Ei Htay씨는 2021년 9월부터 2023년 8월 말까지 3년간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학생 및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생체재료보철과 임상연구원의 신분으로 임상 견학과 박사 논문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0차에 걸쳐 미얀마 보건부 선발 치과의사들을 교육해 이미 총 20명의 수료자가 모두 미얀마에서 공중보건치과의사로 봉직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2년간 시행 보류 중이나, 여건이 좋아지면 재개 예정이다. 이성복 교수는 “지난 5년간 한국과 미얀마 현지에서 치의학 발전을 위한 교육봉사를 하며 뜻깊은 인연을 많이 만들어 왔다. 정년 전 마지막 박사 지도 학생이 될 것 같은 만큼, 최선을 다해 지도하여 미얀마 구강 보건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