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악안면부 누공의 형성

치과 주치의

구강악안면부

누공의 형성

치아 누공은 치아의 신경관에 발생하는 치수염으로 치아 뿌리 끝에 발생하는 염증이 쌓이고, 결국 잇몸뼈를 뚫고 염증이 배출되어, 잇몸에 물집과 같이 볼록하게 느껴지는 것을 말한다. 누공은 당장 통증이나 큰 불편함이 없어 방치되기 쉽지만, 이것이 지속되면 치아를 뽑아야 될 정도로 악화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그냥 넘겨서는 안되며 치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보존과 이진규 교수

전문진료분야
근관(신경)치료, 치아외상, 레진수복, 미세현미경 수술

치과 주치의

구강악안면부

누공의 형성

치아 누공은 치아의 신경관에 발생하는 치수염으로 치아 뿌리 끝에 발생하는 염증이 쌓이고, 결국 잇몸뼈를 뚫고 염증이 배출되어, 잇몸에 물집과 같이 볼록하게 느껴지는 것을 말한다. 누공은 당장 통증이나 큰 불편함이 없어 방치되기 쉽지만, 이것이 지속되면 치아를 뽑아야 될 정도로 악화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그냥 넘겨서는 안되며 치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보존과 이진규 교수

전문진료분야
근관(신경)치료, 치아외상, 레진수복, 미세현미경 수술

누공이 발생한 환자 사례

환자 사례 1.

A씨는 약 한달 전부터 어금니 부위의 잇몸이 부풀어 오른 것을 발견했다. 부풀어 오른 잇몸은 저절로 터졌고 찝찔한 액체가 나오는 것을 경험했다. 통증은 심하지 않았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잇몸이 다시 부었다가 가라앉는 것을 반복했다. A씨는 치과를 찾았고 어금니 뿌리에 생긴 염증으로 잇몸이 부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A씨는 근관치료(신경치료)를 받았고 부었던 잇몸은 가라앉았고 정상적 형태를 회복했다.

환자 사례 2.

B씨는 지난해부터 크라운 치료를 했던 치아의 잇몸이 부어올랐고 구멍이 생긴 것을 알게 되었다. 평소 삼겹살과 같은 음식을 먹을 때 불편감이 종종 있었다는 것이 기억났다. B씨는 치과를 찾았고 치아 뿌리에 문제가 생겼다는 진단을 받고 발치를 권유받았다.

환자 사례 3.

C씨는 수개월 전부터 코 옆 부위 피부가 부풀어 올랐다. C씨는 내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를 찾아 약을 처방받고 부은 부위의 고름을 빼는 치료를 받기도 했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성형외과 의사의 권유로 치과를 찾은 C씨는 송곳니 뿌리에 생긴 염증이 원인이었다고 진단을 받았고 근관치료(신경치료)를 통해 증상을 해결할 수 있었다.

누공의 형태

*그림 1  치수내 염증의 확산으로 인한 누공
*그림 2  치아에 생긴 크랙으로 인한 누공 형성
*그림 3  치주조직 손상이 동반된 누공
*그림 4  안면부에 생긴 치아 원인의 피부 누공

잇몸이나 안면부 피부에 생기는 누공(sinus tract)이 형성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치아 내 신경조직인 치수조직에 생긴 염증이 치아의 뿌리 끝을 넘어 주변 조직으로 확산됨으로 인해 생긴다. 이런 경우 통상적인 근관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구강악안면부에 생긴 누공의 원인은 잘 감별해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잇다. 치아 뿌리 부위에 생긴 금(crack)으로 인한 누공은 예후가 좋지 않아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아뿌리, 즉 치근에 생긴 금은 엑스레이 등에서도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치주질환이 동반된 누공의 경우 근관치료만으로는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예후가 불량한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드물지만 안면부에 누공이 형성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치과가 아닌 다른 과 진료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근본 원인인 치아 및 치근주위 염증이 치료되지 않으면 피부 누공은 치료되지 않는다. 이런 피부 누공은 대부분 치아내 조직의 염증과 그 염증의 치근주위 조직으로의 확산이 원인이므로 근관치료를 통해 치료될 수 있다.

누공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 판단이 중요

구강악안면부에 누공이 형성되는 것은 염증이 주변조직으로 확산되어 생기기 쉽다. 누공의 원인은 단순히 치수조직의 염증이 아닌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치과보존과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누공이 생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신경치료 및 보철치료 등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치아 누공처럼 쉽게 인지할 수 없는 질환으로부터 구강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