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알레르기성 질환
시즌 건강정보
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춘곤증
춘곤증(春困症, Spring fever)은 2월 말~5월 봄이 되면 쉽게 피곤하거나 잠이 오는 증상을 일컫는 말이다.
사실 증상이라기 보다 따사로운 햇살과 적절한 온도가 일으키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춘곤증의 원인은 과학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겨우내 움츠렸던 인체가 따뜻한 봄 날씨에 적응하면서 호르몬 중추에 미치는 자극의 변화로 일종의 피로 현상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봄이 되면서 피부 온도가 상승되면서 근육이 이완되는데 이런 과정에서 나른한 느낌을 받게 된다. 또한 활동량이 늘면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의 양도 증가하게 되는데 충분히 섭취가 이뤄지지 않으면 영양상의 뷸균형으로 춘곤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춘곤증은 운동 부족이거나, 피로가 과하게 쌓인 사람에게서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피로감, 무기력감, 졸음 및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대표증상이다. 춘곤증을 이기려면 비타민과 단백질의 섭취가 충분해야 한다. 특히 봄나물과 신선한 채소, 과일 등 제철 음식 위주의 식사가 좋으며 과음과 흡연은 삼가야 한다. 아울러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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