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 조대진 교수가 직접 개발한 의료기기 ‘척추체간 케이지’의 국내 특허권에 이어 미국·중국 특허권도 경희대학교에 기부했다. 조대진 교수는 지난 2016년 척추체간 케이지를 직접 개발해 국내 특허(기능 특허 1015245320000, 실용신안 디자인 3007790460000, 상표등록 4020140008018)를 등록했다. 미국(US 9,788,976 B2)과 중국(第2451088號)에서도 그 효용성을 인정받아 2018년 특허권을 취득했다. 국내 특허 기부에 이은 해외 특허 기부에 대해 조대진 교수는 “혼자서 개발한 것이 아닌 주변의 도움이 있었기에 개발이 가능했다. 앞으로도 의학 발전을 위해 후학을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해외 특허권도 기부를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대진 교수가 국내특허권을 경희대 산학협력단에 기부 및 소유권을 이전한 이후, 2017년부터 상용화되어 척추수술 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미국과 중국 특허를 통해 수출을 준비하고 있어 국제적으로 상용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