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차후영 동문
경희대 및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총 40억 원 기부

경희대학교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4월 9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차후영 동문(성진엑심 대표이사, 정치외교학과 67학번)의 기부 약정식 및 매그놀리아 아너스클럽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차후영 동문은 이날 경희대에 10억 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 30억 원 등 총 40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차후영 동문은 지난 2020년에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 20억 원을 기부하여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 차후영홀이 건립을 지원한 바 있다. 차후영 동문은 “사회적 책무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 다시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기부의 이유를 밝혔다. 이우인 원장은 “이번 기부는 금전적 지원을 넘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 큰 희망이기도 하다. 조직 내에서 선한 영향력과 큰 변화를 추동할 발걸음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우인 원장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우인 원장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긍정 양육 인식을 확산하려는 취지로 지난해 5월 시작해, 전국 각계각층 인사들이 취지에 동참하고자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 가고 있다. 이우인 원장은 건국대학교병원 유광화 병원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최미영 관장과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을 지목했다. 이우인 원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더 많은 아이가 따뜻한 돌봄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2025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3월 20일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메디컬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표창은 보건복지부가 한국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의 공로를 격려하는 상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글로벌브랜드 ‘KUIMS’를 앞세워 외국인 환자의 사전 상담부터 진료, 귀국 후 사후 관리까지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우인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료 서비스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K-MEDI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간담췌-이식외과 주선형·이승환 교수팀
‘생체 간이식 기증자 복강경 간 적출 수술’ 성공

간담췌-이식외과 주선형·이승환 교수팀이 지난 3월 복강경 기증자 간 적출 수술에 성공했다. 복강경 간 적출 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지만, 좁은 시야에서 다른 장기를 보존하며, 간을 정확히 적출하는 풍부한 경험이 있어야 가능한 고난도 수술로 알려져 있다. 53세 여성 A씨는 말기 간경화 환자로, 아들(28세)이 공여자로 복강경을 이용해 간을 적출했으며, 수술은 9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수여자와 공여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최고의 다학제 진료시스템과 우수한 의료진을 갖춘 장기이식 전문기관으로서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삼성서울병원
진료협력 업무협약 체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지난 3월 31일 삼성서울병원과 진료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핵심 진료 협력기관으로서 본격적인 진료협력 사업을 이어간다. 원활한 정보 교류와 진료 지원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정부 정책에 발맞춘 지역완결형 의료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인 원장은 “중증 환자 중심의 패스트트랙 연계 등 협력 네트워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동탄시티병원
교육협력병원 협약 체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4월 17일 동탄시티병원과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협약으로 병원 간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양 기관의 진료 품질 향상과 의료 안전관리 고도화를 완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인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긴밀한 교류와 활발한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 취임

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가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4월 1일부터 2년이다. 대한뇌신경재활학회는 뇌졸중, 퇴행성 뇌질환 및 외상성 뇌손상 재활을 주로 연구하는 학회다. 재활의학 전문가를 중심으로 2007년 설립된 이래 뇌신경 재활, 언어 재활 및 인지 재활 분야에서 환자 진료의 질을 높이고 뇌신경 관련 학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내분비대사내과 전지은 교수
‘SoLA 2025’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내분비대사내과 전지은 교수가 4월 5일 열린 2025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춘계학술대회(SoLA 2025)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경동맥 죽상동맥경화증이 뇌 조직의 완전성에 미치는 영향(Impact of carotid atherosclerosis on brain tissue integrity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라는 포스터 발표에서 2형 당뇨병이 뇌 조직 손상과 인지기능 저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조적으로 제시함으로써 학술적 독창성과 임상적 중요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
‘저명한 연구자상’ 및 ‘공로상’ 수상자 선정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가 지난 4월 10일 개최된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 IMKASID 2025에서 ‘저명한 연구자상’ 및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IMKASID 2025는 세계 각국의 관계자가 참여하는 학회로 각국의 기초 및 임상 연구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장질환 분야 최고 교류의 장이다. 차재명 교수는 이번 IMKASID 2025 행사에서 연구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저명한 연구자상(Distinguished Investigator Awards)’과 장질환 분야에서 중요한 기여를 한 국내 연구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수여되는 공로상(Contribution Award)을 동시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정형외과 김성민 교수팀
일본척추외과학회(JSSR 2025) 우수 학술상 수상

정형외과 김성민 교수팀(김용찬·손인석 교수)이 4월 17일부터 3일간 일본 치바시에서 열린 제54회 일본척추외과학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골다공증성 흉-요추부 골절의 진행 및 수술적 치료에 대한 임상 적용을 위한 예측인자로써, CT 하운스필드 유닛의 역할(The Role of CT Hounsfield Units as a Predictive Factor for Progression of Osteoporotic Thoracolumbar Fracture and its Implication for Surgical Treatment)’라는 연구로, CT 하운스필드 유닛 분석을 통해 '골절 진행 및 수술 필요성 예측'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 『병원 명상』 출간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와 곽희용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병원 명상』을 출간했다. 국내외 병원에서 명상이 환자의 고통과 질병 치료에 활용되는 사례와 효과를 소개하며, 환자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단계별 명상법을 담고 있다. 뇌과학·심리학 연구를 기반으로 암, 정신 장애, 만성 통증 치료에 적용된 명상 프로그램과 한의학 임상에서의 활용법도 상세히 설명한다. 김종우 교수는 “명상으로 몸과 마음의 자생력을 키우면 고통이 줄고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며, “이 책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명상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