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다양한 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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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겨울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비만대사수술센터 개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내과적 치료에 한계가 있는 비만 환자나 당뇨병, 고혈압 등의 대사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만대사수술센터를 개설했다. 센터에서는 비만대사외과, 내분비대사내과, 수면센터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영양팀이 긴밀한 협진을 통해 고도비만과 대사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의 기관인증을 2019년 8월에 획득하여 복강경 및 로봇수술을 통해 위소매 절제술, 루와이 위우회술 등 비만대사수술을 안전하게 진행하고 있다. 전담 간호사를 통해 체계적인 스케줄 관리로 수술전 검사부터 수술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회복과 지속적인 체중 관리는 물론 관련 대사질환의 치료를 돕는다.
간담췌-이식외과 주선형·이승환 교수팀
경희의료기관 최초 ‘혈액형 불일치 생체 간이식 수술’ 성공

간담췌-이식외과 주선형 교수, 이승환 교수팀이 경희의료기관 최초로 생체 간이식에 성공했다. 58세 남성 A씨는 말기 간경화 환자로, 가족의 공여로 이번 이식수술을 결정했다. 수술은 10월 25일 진행됐으며, 9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환자는 원활히 회복해 수술 후 채 한 달이 되기 전 11월 21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할 수 있었다. 생체 간이식은 건강한 사람의 간을 절제하여 말기 간질환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이다. 이중 혈액형 불일치 생체 간이식은 항원-항체 거부반응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이식수술 중에서도 고난도 수술이다. 이식 전문 외과의의 기술적으로 완벽한 이식수술이 필요하며, 수술 전후 치료를 통해 거부반응을 조절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고난도 이식수술인 혈액형 불일치 생체 간이식 수술에 성공함으로써 최고의 다학제 진료시스템과 우수한 의료진을 모두 갖춘 장기이식 전문기관임을 입증했다.
생물안전시설(BSL2) 개소

임상의학연구소가 지난 10월 8일 임상의학연구소 내 생물안전시설을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이우인 원장을 비롯한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정한 생물안전등급(Biosafety Level) 시설은 취급 병원체의 전염력 및 위해성 등에 따라 4개 등급(BSL1~BSL4)으로 구분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생물안전시설은 2등급 안전시설로 병원체(바이러스) 및 백신 연구가 가능하다. 세포와 동물 생물 안전 시설로 구성돼 있다. 병원체(바이러스)의 외부 유출을 완전하게 차단할 수 있는 시설로, 생물 안전 캐비닛과 헤파필터 및 독립 케이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생물안전시설은 병원 내 연구 강화 및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100점 만점, 1등급 획득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3년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병원을 방문한 우울증 외래 환자 관리에 있어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의 평가지표와 ●항우울제 84일 이상 처방 지속률, ●항우울제 180일 이상 처방 지속률의 모니터링지표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천식 의료질 평가 1등급 획득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9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 및 10차 천식 의료질 평가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치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평가항목은 만성폐쇄성폐질환 7개 지표와 천식 8개 지표로 구성됐다.
결핵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6차 결핵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에서 6월까지 전국 50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종합점수 96.0점을 받아 전체 평균 94.3점보다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내과 외래 확장 개소식
감염·관절류마티스·내분비대사·신장·혈액종양 등 분야별 특화 진료 제공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과'가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과는 이번 확장 개소를 통해 감염내과, 관절류마티스내과, 내분비대사내과, 신장내과, 혈액종양내과 등 분야별 특화된 전문 진료과의 진료실을 14개로 확충했다. 이와 함께 내분비검사실, 관절초음파실, 당뇨병교육실, 복막교육실 등 내과 진료에 필요한 검사실과 교육실도 함께 리모델링했다. 시설 공사로 더욱 쾌적하고 밝은 환경을 마련했으며, 무엇보다 다양한 진료과가 함께 진료 보는 만큼 환자 대기 공간 면적을 넓혀 환자의 편의를 높였다.
AI 기반 혁신의료기술 도입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AiTiA LVSD, 뇌졸중 진단 솔루션 Heuron StroCareSuite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11월부터 심장 및 뇌질환 분야의 혁신의료기술을 도입해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 결과를 제공하게 되었다. 해당 의료기술은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인 ‘AiTiA LVSD’와 비조영 CT 기반 뇌졸중 진단 솔루션 ‘Heuron StroCare Suit’로 심부전이나 뇌졸중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으며, 쉽고 간단한 검사로 질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 AiTiA LVSD는 식약처 지정 혁신의료기기로 심전도 데이터를 통해 좌심실수축 기능부전을 진단하는 의료기기다. 좌심실수축 기능부전(LVSD)은 좌심실 박출률이 저하된 상태를 말하며, 심장초음파 검사로 진단하는 질환이나, 이 방법을 통해 간단한 심전도 검사만으로 좌심실수축 기능부전 가능성을 점수와 위험도로 확인할 수 있다. Heuron StroCare Suite는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비조영 뇌 CT 영상으로 뇌졸중 진단 보조가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3분 내로 예측하여 응급 상황에서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며 뇌출혈 의심 환자의 신속 분류 및 응급 환자를 우선 선별할 수 있다.
병원보 for you+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2관왕

병원보 ‘for you+’가 지난 11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제34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인쇄사외보 부문 조선일보 사장상과 올해의 상 홍보·기획 부문 한국기자협회장상에 박미순 홍보팀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2관왕을 달성했다. 계간으로 발행하는 ‘for you+’는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보호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전문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