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위한 헌신적인 마음가짐

공감닥터 ②

환자를 위한
헌신적인
마음가짐

이진무 교수는 여성의 일생에 걸쳐 발생하는 월경질환,
임신 및 출산 관련 문제, 폐경 후 건강 관리 등
여성 내분비계 질환을 치료한다. 그는 환자들이 편안하게
증상을 말할 수 있도록 세심한 상담을 통해 진료를
시작하는 것이 첫 번째 원칙이라 강조한다.

Writer. 황진희 Photo. 김정호

한방부인과 이진무 교수

전문진료분야

여성불임, 남성불임, 만성골반통, 부인과 수술 후 관리, 산후풍,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수족냉증 및 저림,
요실금, 질염, 여성건강관리

공감닥터 ②

환자를 위한
헌신적인
마음가짐

이진무 교수는 여성의 일생에 걸쳐 발생하는 월경질환, 임신 및 출산 관련 문제, 폐경 후 건강 관리 등 여성 내분비계 질환을 치료한다. 그는 환자들이 편안하게 증상을 말할 수 있도록 세심한 상담을 통해 진료를 시작하는 것이 첫 번째 원칙이라 강조한다.

Writer. 황진희 Photo. 김정호

한방부인과 이진무 교수

전문진료분야

여성불임, 남성불임, 만성골반통, 부인과 수술 후 관리, 산후풍,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수족냉증 및 저림, 요실금, 질염, 여성건강관리

여성에게 적합한 치료법 끊임없이 찾아야

이진무 교수는 한방부인과에서 월경질환, 갱년기장애, 수족냉증, 난임, 산후풍 등 여성질환을 치료하며, 특히 난임치료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한방치료는 난임의 원인 중 월경 불순과 같은 배란 장애와 면역력 등 체력 저하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보조생식술과 병행할 경우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연구들이 중국, 호주, 미국 등에서 발표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산부인과와의 협진이 활발하지 않지만, 한방치료가 시험관시술 등에 중요한 자궁내막의 수용성을 높이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는 난임 관련 한약의 효과를 다기관 전향적 관찰 연구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난임과 월경불순의 한 원인인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한 침 치료 효과에 대한 중국과의 국제 공동 임상시험 연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갱년기 안면홍조에 대한 다기관 침 치료 임상시험과 수족냉증에 대한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국제 저널에 발표하였다. 이어 수족냉증과 월경통에 효과적인 한약 처방의 다기관 임상시험 등을 진행하는 등 한방치료의 현대적인 근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성을 위한 따뜻한 한방의 길을 걷다

이진무 교수는 2007년부터 5년간 대한한방체열의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2023년 4월 1일 대한한방부인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한방부인과의 발전을 위해 역대 학회장들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방부인과와 산부인과의 협진은 여성질환 관리에 중요한 부분으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국내 최초로 자궁근종 등 부인과 수술 후 관리를 통해 재발 방지와 후유증 예방을 위해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1년에는 월경통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발간하여 침, 뜸, 한약, 추나 등 한의학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지난 3년간 한약첩약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질환은 월경통, 안면마비, 뇌질환 중풍의 세 가지였으나, 올해부터는 여섯 가지 질환으로 확대되어 좀 더 많은 환자들이 첩약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이러한 치료의 근거중심적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향후 임상진료지침에 개발된 갱년기장애, 난임, 임신오조, 산후풍, 수족냉증 등의 부인과 질환으로도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는 작년부터 월경통에 효과적인 한약처방의 임상시험 준비와 함께 월경통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모든 난임 환자에게 희망을

이진무 교수는 한방부인과를 선택한 이유로 난임 환자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개원의 시절, 여러 난임 환자를 치료하며 임신 성공 사례를 경험했고, 이를 통해 ‘삼신 할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개원의 시절부터 여성질환 특히 난임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이후 한방부인과 전문의 과정을 밟게 되었다. 그의 진료 철칙은 환자의 이야기를 듣고 긴 시간 상담을 통해 환자가 마음을 열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특히 임신 준비를 하는 부부들에게 앞으로 만나게 될 아이가 가졌으면 하는 심성과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바로 임신 전 태교라고 설명한다. 이는 건강한 임신, 산후 회복과도 직결되는 것으로, 긍정적이고 평온한 마음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 금연과 근력 운동과 같은 섭생이 중요하며, 부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의사라면 꾸준히 봉사를 행하고 환자를 진료하는 것이 의무”라며, 그는 환자의 건강을 위한 헌신적인 마음가짐으로 진료에 임하고 있다. 여성들의 건강한 삶의 여정을 함께하며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그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