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붉은 계절, 면역력도 빨간 불

특집 인트로

계절별 대표 질환 특집 ‘가을철 건강’ 편

단풍 붉은 계절,
면역력도 빨간 불

면역력을 높이면 가을이 즐겁다!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단풍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가을철 면역력 강화에 힘써보자.
건강한 생활 습관이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 적당한 일광욕
면역력 관리를 위해서는 햇볕을 쬐는 것이 중요하다.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철에는 우리 몸의 세로토닌 합성은 줄어들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비타민 D가 부족해질 수 있다. 햇볕을 쬐면 행복 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세로토닌을 활성화하고, 비타민 D를 생성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햇빛을 보기 힘든 날이 있다면 삼치나 연어 등 생선 또는 버섯, 영양제로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충분한 수분 섭취
가을철, 건조함이 심해지는 시기에는 몸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2L 이상의 수분 섭취는 신진대사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노폐물을 빠르게 배출시킨다. 아침에 일어나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시고, 식사 30분 전에 수분을 섭취하는 등 하루에 2L 이상의 수분은 꼭 섭취해 주는 것이 필수이다. 음료보다는 실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 규칙적인 수면
수면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해 면역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에는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므로, 규칙적인 수면이 면역력에 큰 도움이 된다. 멜라토닌이 풍부한 타트체리나 연근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는 필수다. 특히 비타민 C, D, E, 아연 등은 면역 체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영양소들은 우리 몸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아미노산과 단백질은 우리 몸의 근육을 생성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해 준다. 전분질과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유지하고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을 하늘처럼
높은 면역력 만들기

무더위가 한풀 꺾이며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가을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우리 몸이 변화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때때로 면역 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높은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로 인해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는 계절이기 때문에, 가을철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적당한 일광욕,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수면 등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영양소가 풍부한 제철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는 2024년 여름부터 총 4회에 걸쳐 계절별 대표 질환 및 건강 관리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2024년 가을호 ‘단풍 붉은 계절, 면역력도 빨간 불’ 편은 가을철 특히 주의해야 할 ‘면역’ 관련 질환들과 건강 정보를 담았습니다. 면역 반응이 생길 때 면역계 교란이 발생하면 발병하는 크론병, 느닷없이 나타나 평화로운 일상을 공격하는 알레르기질환, 면역 기능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을 공격하면 생기는 자가면역성 갑상선질환까지 건강한 가을을 만끽하기 위한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병원을 찾는 모든 분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가을호를 읽고 계신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을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며 돕겠습니다.

강동경희와 함께, 사계절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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