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한방건강 [소아 비염]
한방소아과 이지홍 교수

우리가족 한방건강

겨울철 불청객 비염으로 고생하는 아이들

한약, 침 치료로 증상 개선

찬바람이 불어오면 콧물, 코막힘 등으로 고생하다가 병원에 내원하는 아이들이 많다. 비염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를 증상으로 하는 상기도 질환이다. 비염에 걸린 아이들은 한쪽이나 양쪽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거나, 잘 때 코를 골기도 한다. 또 콧물을 훌쩍이거나, 헛기침하거나 코맹맹이 소리를 낼 수 있으며, 코안이 답답하여 코를 후비거나 찡긋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한방소아과 이지홍 교수

전문진료분야
잦은 감기, 비염(콧물, 코막힘), 성장부진, 소화기질환(식욕부진, 복통, 변비), 알레르기질환, 허약아, 학생건강증진
문의 02.440.7141

겨울철 불청객 비염으로 고생하는 아이들

한약, 침 치료로 증상 개선

찬바람이 불어오면 콧물, 코막힘 등으로 고생하다가 병원에 내원하는 아이들이 많다. 비염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를 증상으로 하는 상기도 질환이다. 비염에 걸린 아이들은 한쪽이나 양쪽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거나, 잘 때 코를 골기도 한다. 또 콧물을 훌쩍이거나, 헛기침하거나 코맹맹이 소리를 낼 수 있으며, 코안이 답답하여 코를 후비거나 찡긋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한방소아과 이지홍 교수

전문진료분야
잦은 감기, 비염(콧물, 코막힘), 성장부진, 소화기질환(식욕부진, 복통, 변비), 알레르기질환, 허약아, 학생건강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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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이 주르륵, 알레르기 비염 vs 코감기

비염은 크게 알레르기 비염과 비알레르기 비염으로 구분된다. 알레르기 비염은 IgE(Immunoglobulin E)가 매개하는 기전으로 발생하고 눈 가려움, 눈의 충혈과 같은 추가적인 증상이 있다. 비알레르기 비염은 감염, 호르몬, 직업 및 특발성 요인과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한다. 소아 비염은 알레르기 비염과 비알레르기 비염 모두와 관련될 수 있다. 소아의 경우 알레르기 비염과 반복되는 감기가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소아는 성인보다 감기에 더 자주 걸려, 연평균 6~8회 감기에 걸릴 수 있고, 2세 이하의 경우 더 자주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소아에서 감기로 인한 비염(감염성 비염)과 알레르기 비염을 임상적으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손발저림은 원인을 감별, 진단한 후 이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뇌졸중으로 인한 손발저림은 기본적으로 뇌졸중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에 손목의 운동을 제한하고 필요하면 손목터널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시행하거나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경우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와 같은 원인적 해결 접근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항경련제나 삼환계 항우울제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부비동염, 천식, 결막염 등 비염 동반 질환 관리가 중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 및 혈관운동성 비염으로 진료받은 9세 이하 소아의 숫자는 2014년 157만 명에서 2018년 181만 명으로 연평균 3% 증가했다. 2018년도에 진료받은 9세 이하 환자 수는 전체 환자의 25.4%를 차지하며, 요양급여비용 총액 비율은 전체 연령구간의 34.2%를 차지하였다. 한방병원 한방소아과에 내원하는 외래 환자도, 소화기 질환(30.6%)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환자가 내원하는 질환군인 호흡기 질환(26.5%) 중에서 비염 및 부비동염의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경우가 52%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비염은 여러 동반 질환이 함께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부비동염의 경우, 점액농성 콧물, 코막힘, 기침, 두통이나 안면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삼출성 중이염 역시 종종 알레르기 비염과 비알레르기 비염에서 동반될 수 있다. 그 외에도 천식, 결막염과 같은 질환이 비염과 동시에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동반 질환의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비염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객관적으로 증명된 한의학의 비염 치료 효과

비염의 주된 치료법으로 회피요법와 약물요법이 있다. 회피요법은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서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원인이 되는 물질이나 자극물질을 피하는 것이다. 집먼지진드기는 침구류나 가구류를 규칙적으로 세탁하고 집안의 습도를 낮추어 제어한다. 곰팡이는 청소와 습도 관리를 통해 제거한다. 하지만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와 같은 원인 물질의 완벽한 제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러므로 비염 치료에서는 약물요법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한의학 치료에서는 한약 치료를 주된 방법으로 사용한다. 한약은 환자의 주된 병증과 신체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처방이 선택된다. 대표적으로 소청룡탕, 삼소음, 형개연교탕, 가미통규탕, 갈근탕, 계지탕, 신이청폐탕, 여택통기탕, 창이자산, 보중익기탕, 옥병풍산, 마황부자세신탕 등이 다빈도로 활용된다. 환자의 증상 개선 여부를 확인하며 2주에서 2달 정도 치료를 시행한다. 침 치료, 뜸 치료 등도 많이 활용한다. 침 치료의 경우,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 대한 침 치료가 비염의 주 증상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개선한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발표된 알레르기 비염의 한방 치료 논문 36편을 분석한 결과, 비염 증상과 삶의 질 개선에서 모두 의미 있는 결과를 보였다. 탕약의 경우 연구에서 다빈도로 활용된 처방은 통규탕 가미, 보중익기탕 가미, 소청룡탕, 형개연교탕 가미, 방풍통성산 가미 등이었다. 침 치료 효과를 연구한 20편의 논문 중 가장 많이 활용된 경혈점은 합곡, 영향이 10회로 가장 많았다. 합곡혈은 손등에 위치한 경혈로 엄지와 검지 사이 손뼈 중점 바로 옆에 위치한다. 영향혈은 콧날개 양측 옆 약간 움푹 들어간 곳에 위치한다.

평소에도 철저하게 관리해야 증상 개선에 도움

소아 비염 환자의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 두꺼운 옷 한 벌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기온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보온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생리식염수로 하루 1~2회 비강 내를 씻는 것이 비염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침 치료에 다빈도로 활용되는 합곡혈이나 영향혈을 손으로 지그시 눌러 지압을 해주는 것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한방소아과 이지홍 교수

전문진료분야
잦은 감기, 비염(콧물, 코막힘), 성장부진, 소화기질환(식욕부진, 복통, 변비), 알레르기질환, 허약아, 학생건강증진

문의 02.440.7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