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생명을 지켜내는 곳

현장 속으로

새로운 생명을 지켜내는 곳

신생아중환자실

신생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초의 요람’.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최신 장비와 전문 의료진으로 최상의 치료를 제공한다. 소통을 통해 신뢰와 안심의
요람을 만들어가고 있는 신생아중환자실을 만나보자.

Writer. 황혜민 Photo. 김정호

노력으로 만들어낸 최상의 치료

신생아중환자실은 생명이 위급하거나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신생아들을 전문적으로 돌보는 곳으로, 신생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최신 기술과 장비를 갖추고, 각 분야의 전문 의료진들이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조산아, 저체중 출생아, 선천성 기형을 가진 신생아 등 고위험군 신생아들을 위한 최첨단 치료와 집중적인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전문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수행한다. 이러한 환경은 신생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해 주며, 부모들에게는 신뢰와 안심을 제공한다.
‘최고의 조산아 생존율’.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의 자랑이다. 매년 출생체중 1.5kg 미만의 극소저체중출생아 약 30명이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하며, 최첨단 의료 장비와 최신 치료법을 통해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신생아 뇌내출혈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해 신생아의 뇌 건강을 보호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괴사성 장염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정기적인 모니터링, 신속한 대응, 모든 의료진의 협력 등 의료진의 뛰어난 전문성과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다. 이 같은 성과를 통해 2, 3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상급병원 평균보다도 우수한 수준이다.

소통을 통한 ‘가족 중심 케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부모와의 소통을 중요시한다.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신생아의 치료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보호자가 치료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호자는 신생아의 간호 방법과 체온 관리 등을 배우고, 정해진 방문 시간을 통해 신생아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소통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감염관리이다. 매달 시행하는 감염 감시 및 손 위생 모니터링을 통해 신생아실 감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신생아중환자실 혈류감염률은 2년이 넘도록 1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국내 평균 발생률 0.53%에 비한다면 탁월한 수준이다. 더불어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자주 발생하는 로타바이러스(Rotavirus)나 노로바이러스(Norovirus) 감염 발생 역시 국내 최저 수준이라 자신한다. 이외에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Korean Neonatal Network(KNN)’에 참여하는 등 여러 국가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신생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다.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미숙아는 임신 37주 미만 또는 체중 2.5kg 미만으로 출생한 신생아이며, 선청성이상아는 선천기형, 변형 및 염색체이상(Q코드)으로 진단받은 영유아입니다.

지원 대상

• 미숙아: 출생 후 24시간 이내에 신생아중환자실(NICU)에 입원한 경우
• 선천성이상아: 출생 후 2년 이내에 선천성이상(Q코드)으로 진단받고, 출생 후 2년 이내에 입원하여 수술한 경우
* 출생 후 2년 이내에 진단을 받았으나 2년 이내에 입원·수술을 할 수 없다는 의사 소견이 있을 시, 2년을 경과하더라도 예외적으로 인정 가능
* 2024년부터 가구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

지원 내용

미숙아 및 선청성이상아 치료 목적 의료비의 건강보험 급여 중 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
* 병실입원료 등 일부 항복 제외. 체중별 지원 한도 내 지원

• 신청 기간: (최종)퇴원일로부터 6개월 이내
• 신청 방법: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관할 보건소 방문 신청 또는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https://www.e-health.go.kr), 아이마중 앱 등 온라인 신청

Mini Interview

신생아중환자실, 소아청소년과 정성훈 교수

“아기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신생아중환자실의 가장 중요한 목표와 핵심 가치는 신생아의 생명을 유지하고 안정화하는 것입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첨단 의료 장비와 기술, 그리고 높은 수준의 전문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기의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가장 적합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기의 회복과 건강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으며, 부모님의 걱정과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해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긴밀한 소통을 통해 아기의 상태와 치료 계획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며, 아기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믿고 함께 해주신다면 아기는 더욱 빠르고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