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목련교수]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

명의 [목련교수]

현대인의 병 ‘당뇨병’과 ‘비만’

전인적 진료로 삶의 질을 높이는 명의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

우리 몸의 내분비기관은 호르몬 분비를 통해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지만, 고지방식 섭취와 불규칙한 식사, 운동 부족, 유전적 특성 등은 이 과정에 문제를 일으켜 내분비질환인 당뇨병이나 비만을 불러오기 쉽다.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는 전인적 치료를 통한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는 명의로서 이러한 당뇨병과 비만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

전문진료분야
당뇨병, 갑상선, 비만, 뇌하수체, 부신
문의 02.440.7000

현대인의 병 ‘당뇨병’과 ‘비만’

전인적 진료로 삶의 질을 높이는 명의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

우리 몸의 내분비기관은 호르몬 분비를 통해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지만, 고지방식 섭취와 불규칙한 식사, 운동 부족, 유전적 특성 등은 이 과정에 문제를 일으켜 내분비질환인 당뇨병이나 비만을 불러오기 쉽다.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는 전인적 치료를 통한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는 명의로서 이러한 당뇨병과 비만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

전문진료분야
당뇨병, 갑상선, 비만, 뇌하수체, 부신
문의 02.440.7000

당뇨병, 원인을 알아야 치료한다

당뇨병은 말 그대로 우리 몸속 당이 소변으로 과도하게 빠져나가는 질병을 말한다. 췌장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량 부족이나 기능 장애로 인해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 현상이 나타나며,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는 당뇨병의 주요 증상으로 ‘3대 증상’을 꼽았다. 바로 다음(多飮), 다뇨(多尿), 다식(多食)이다.
“당뇨병에 걸리면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가 높으니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물을 많이 마시니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포도당이 몸에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다 나가서 살이 빠지는 증상이 대표적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건강검진을 통해 빨리 당뇨병을 진단하게 되어 증상이 없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
당뇨병은 크게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된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전혀 생성하지 못해 발병한다. 과거 ‘소아 당뇨병’으로 불렸을 만큼 소아에서 많이 생기지만, 성인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발병 원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바이러스 감염, 우유 단백질과의 교차 반응 등이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먹는 약으로 치료할 수 없고,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당뇨병이다. 반면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생성되기는 하지만, 인슐린 저항성(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함)을 특징으로 하는 당뇨병이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고지방, 고열량, 고단백 음식이나 술을 즐기는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영향, 운동부족 등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이 경우는 체중을 감량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풀어주는 약이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약을 사용할 수 있다.

당뇨병보다 더 무서운 당뇨병 합병증

이러한 당뇨병의 가장 큰 위험성은 합병증에서 드러난다. 정인경 교수는 오늘날 당뇨병이 여전히 무섭고 위험한 질병인 이유는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오랜 시간에 걸쳐 생각지도 못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당뇨병 합병증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연쇄적으로 발병할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해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뇨병으로 인해 혈액 속에 포도당이 오랫동안 남아있으면 혈액이 찐득찐득해져 혈관이 망가지고 이로 인해 눈, 신경, 신장, 심뇌혈관 등에 망막병증, 신경병증, 신장병증, 뇌혈관질환 등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집니다. 치주염, 결핵 등 감염병의 발생 가능성 또한 높아집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당뇨병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질병이기도 하다. 환자 스스로 올바른 식사·운동요법을 꾸준히 실천하고 적절한 약물 치료가 동반된다면 그만큼 개선과 호전이 이루어지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환자가 식사요법이나 운동요법을 하지 않고 달달한 커피나 음료수를 즐겨 마시면 의사가 아무리 좋은 약을 처방해도 혈당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환자 본인이 강한 의지와 목표 의식을 가지고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성실하게 실천해서 혈당을 관리해야
당뇨병 치료약도 효과를 온전히 나타냅니다. 거기에 고혈압,고지혈증 치료도 꼭 같이해야 됩니다. 또한 흡연은 혈관을 더 잘막히게 하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서 당뇨병의 증상이 생기기도 전에 미리 생활습관이나 가족력 등을 파악해 건강검진을 받고 혈당이 높다는 것을 인지한 뒤 당뇨병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

비만의 다양한 원인과 대사질환

현대인에게 비만은 너무나 가깝지만, 또 멀리하고 싶은 존재이다. 특히 요즘에는 단순한 운동과 식사요법만으로 해결 불가능한 비만이 많은데, 어떤 경우 비만 자체를 질병으로 보고 병원을 찾아야 할까?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는 비만의 정의는 몸에
체지방이 많은 상태이며, 비만으로 인한 대사장애 여부를 면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비만의 정의는 몸에 체지방이 많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체지방만을 따로 떼서 계산하기 어렵다 보니 흔히 체중과 키를 가지고 공식을 통해 체질량지수(체중/키의 제곱)라는 수치로 평가하게 됩니다. 이때 체질량지수가 25kg/m2이면 비만이라 합니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대사장애를 불러올 수 있으며, 이를 방치하면 심한 경우 사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비만인 경우, 평소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생활습관을 관리해야 하며, 그래도 체중조절이 되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해 대사질환 동반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야

비만 환자가 내분비내과를 찾는 일은 사실 쉬운 결정은 아닐 것이다. 정인경 교수는 비만 때문에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한가지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밝혔다.
“비만은 본인의 잘못으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식사나 운동 습관 외에도 유전적이거나 환경적인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혼자 고민하거나 걱정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비만의 원인을 파악하고 정확한 평가와 치료를 통해 대사질환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내분비내과의 비만 진료는 크게 네 가지 순서로 나누어진다. 첫째, 왜 비만한지에 대한 검사가 우선 시행된다. 부신 호르몬이나 갑상선 호르몬 또는 뇌하수체 호르몬의 이상으로 비만해졌는지, 식사나 운동 습관에 문제가 있는지 등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로는 현재 비만이 어떤 상태인지, 복부지방 중 특히 내장지방이 많은지 등 비만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셋째로는 비만으로 인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등이 동반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동반 질환이 있으면 함께 치료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개개인에게 맞는 차별화된 치료법을 결정한다. 식사요법, 운동요법만으로 비만 관리가 충분하지 않을 때는 약물 치료도 하게 된다. 약물 치료는 식욕억제제나, 지방흡수 차단제 등이 있으며, 4년 이상 장기간 치료해도 안전하다고 입증된 약물을 사용해 치료에 들어가게 된다. 다만, 약물 치료는 식사요법, 운동요법과 병행하는 보조요법으로 생각해야 하며, 약 자체가 몸에 붙어있는 살을 없애주는 것은 아니므로 생활습관개선과 동시에 약물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정인경 교수는 비만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비만을 치료하려는 환자의 의지와 식사요법, 운동요법 그리고 개인에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비만 치료임을 거듭 강조했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골고루 알맞은 양을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불규칙한 생활습관, 야식, 폭식 등을 피해야 합니다. 운동은 적어도 이틀에 한 번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고, 어떤 종목의 운동이든지 시작하기 쉽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선정해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식사요법, 운동요법과 함께 적절한 병원 치료가 동반되어 더는 비만하지 않게 되면 혈당, 혈압, 중성지방 등의 수치가 좋아져서 동반 질환 또한 개선되고 호전될 수 있으므로 더욱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평생 쓰는 관절,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관리

평균 수명이 높아지면서 인공관절 수술이 늘어남에 따라, 평생 써야 할 관절을 잘 관리해야겠다는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어깨관절은 유연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연령대에 상관없이 평소 스트레칭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무리한 운동은 도리어 예민한 어깨 힘줄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힘줄도 약해지므로 본인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찾아 무리하지 않게 즐기는 게 좋습니다. 평소 잘못된 자세로 어깨가 앞으로 굽었다면 자세부터 바로잡아야 합니다. 굽은 어깨는 주변 근육과 인대의 과한 긴장과 부조화를 유발해 작은 외상에도 손상될 수 있습니다.”

내분비질환, 평생 관리하면 평생 건강하다

정인경 교수는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서로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어느 한 곳의 이상이 다른 장기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분비기관과 호르몬의 생리와 체계에 흥미를 느껴 내분비내과의 전문의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뇨병, 고지혈증, 갑상선 이상, 골다공증, 부신호르몬 이상 등 내분비질환은 약 한 알로 당장 없애버리거나 완치할 수 있는 병은 아니지만,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꾸준히 실천하고 효과 좋은 약을 사용하면 평생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살수 있는 병이므로 희망과 의지를 잃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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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갑상선, 비만, 뇌하수체, 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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