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와 피로회복에 탁월
유자의 제철은 늦가을이며, 이때 향과 과즙이 매우 풍부한 시기입니다. 대표적인 영양성분으로 비타민C, 리모넨, 헤스페레딘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C는 피곤함의 원인이 되는 체내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이며, 유자는 감귤류 중 100g당 비타민C의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또한 식품의 폴리페놀 일종인 테르펜류는 식물 스스로 주위환경과 해충에 대한 방어기능을 하는 성분으로 유자의 대표적 성분인 리모넨은 테르펜류의 일종입니다. 감귤류의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무색의 액체이며, 향긋한 향료로도 많이 사용되고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향료로도 많이 사용되는 액체입니다. 이러한 리모넨은 항암효과와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으로 겨울철 감기에 효과적입니다.
유자에 많은 헤스페리딘 또한 감귤류에 많이 존재하는 폴리페놀 성분이며 비타민C와 함께 섭취 시 비타민C를 안정화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호보완역할을 하는 비타민C와 헤스페리딘이 유자에 함께 들어 있어 유자를 이용한 식품을 겨울철에 자주 드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