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명의 [목련 교수]
외과 최성일 교수

올해부터 건강보험 적용
합병증 없는 체중감량으로 대사질환 개선

비만대사수술 명의
외과 최성일 교수

올해부터 비만대사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비만은 대사증후군을 만드는 주역 중 하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2016년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589만 명, 당뇨병 269만 명, 고지혈증 175만 명인데 비해 비만 환자는 1만 5,600명에 불과했다. 아직까지 비만을 질환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질환을 치료할 때 비만을 먼저 해결하면 결과가 더 좋은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비만이 있는 사람이 당뇨까지 있을 때 치료약을 먹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비만을 먼저 해결하면 효과가 더 좋을 때가 있다. 비만대사수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는 외과 최성일 교수를 만나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외과 최성일 교수

전문진료분야
위암, 고도비만수술, 복강경수술, 탈장, 로봇수술
문의 02.440.7025

올해부터 건강보험 적용
합병증 없는 체중감량으로 대사질환 개선

비만대사수술 명의
외과 최성일 교수

올해부터 비만대사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비만은 대사증후군을 만드는 주역 중 하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2016년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589만 명, 당뇨병 269만 명, 고지혈증 175만 명인데 비해 비만 환자는 1만 5,600명에 불과했다. 아직까지 비만을 질환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질환을 치료할 때 비만을 먼저 해결하면 결과가 더 좋은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비만이 있는 사람이 당뇨까지 있을 때 치료약을 먹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비만을 먼저 해결하면 효과가 더 좋을 때가 있다. 비만대사수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는 외과 최성일 교수를 만나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외과 최성일 교수

전문진료분야
위암, 고도비만수술, 복강경수술, 탈장, 로봇수술
문의 02.440.7025

비만은 의학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질환
근본적인 치료로 대사질환까지 함께 개선

우리나라의 비만 환자는 지속적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국민건강영양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자의 41.6%, 성인 여자의 25.6%가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만은 그 자체로 만성질환이며 많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여전히 비만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의지의 문제로 보는 시선이 주를 이룬다. 최성일 교수는 “고도비만 환자에게 비만은 다이어트가 아닌 의학적 치료로 접근해야 하는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비만은 체지방이 과잉 축적된 상태를 말하는데, 체질량 지수가 일정 기준을 넘어가면 고도비만으로 분류합니다. 비만과 대사질환을 함께 갖고 있는 환자가 살을 빼기 위해 무조건 굶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 대부분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근본적인 치료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고도비만 환자나 대사질환이 있는 비만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 중 하나는 비만대사수술이다. 이미 1991년에 미국국립보건원에서는 ‘고도비만에서 치료역할은 수술 밖에 없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비만대사수술은 안정적인 체중 감소는 물론 이를 통해 대사질환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환자군이 비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 비해 지속적이며 월등히 많은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습니다. 또한 고혈압·당뇨·고지질혈증 등 비만 관련 질환의 치유와 삶의 질 개선에서도 유의하게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합병증이 적고 체중감량 효과가 지속되는 비만대사수술
올해부터 건강보험 적용

올해부터 비만대사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고도비만 환자들이 수술에 대해 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체질량지수(BMI)가 35kg/㎡ 이상인 고도비만이거나 30kg/㎡이면서 동반 대사질환이 있다면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비만대사수술법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합병증이 거의 없고 비교적 간단하게 수술이 끝나 환자들의 부담이 낮아지고 있다. 특히 ‘위소매 절제술’은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라 최근에 많이 시행되고 있는 수술법이라고 한다. 그 다음으로 많이 시행되는 수술은 대사질환 개선에 특히 효과가 좋은 ‘루와이 우회술’이다.
“루와이 우회술은 위 상부를 절단해 작은 위주머니를 만들고 소장을 우회시켜 섭취와 흡수제한을 동시에 적용하는 수술법입니다. 미국에서도 가장 많이 시행되며, 표준 수술로 인정받은 수술입니다. 제2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의 치료에 단순한 제한적 수술보다 효과적이며, 수술 후 24개월까지 체중감량 효과가 지속됩니다.”
단, 루와이 우회술은 수술 방법이 복잡해 합병증 발생률이 다소 높은 편이라고 한다. 최성일 교수는 “수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비만대사수술의 부작용이나 합병증은 5% 이내로 다른 수술에 비해 낮은 편이다.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은 출혈이나 문합부 누출 등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기대한 만큼 체중감량이 되지 않거나, 반대로 영양부족이 올 만큼 심하게 체중감소가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수술 방법을 선택하고, 수술 후에도 정기적으로 관리를 해야 합니다.”

고도비만 환자나 대사질환이 있는 비만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 중 하나는 비만대사수술이다. 이미 1991년에 미국국립보건원에서는 ‘고도비만에서 치료역할은 수술 밖에 없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비만대사수술은 안정적인 체중 감소는 물론 이를 통해 대사질환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환자군이 비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 비해 지속적이며 월등히 많은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습니다. 또한 고혈압·당뇨·고지질혈증 등 비만 관련 질환의 치유와 삶의 질 개선에서도 유의하게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과 최성일 교수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석사, 박사를 마쳤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MD Anderson 암병원에서 교환교수를 지냈고, 현재 미국암학회(AACR),
대한위암학회,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장연구회,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국제비만외과학회(IFSO)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비만대사수술의 복강경·로봇 수술을 선도하며 전문성을 입증해 환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광범위한 다학제 진료가 필수적인 비만대사치료
비만대사수술 클리닉에서 전문적으로 시행

비만대사수술 시행이 본격화되면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비만대사수술 클리닉’을 개설해 수술을 포함한 내·외과적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비만대사수술 클리닉은 내분비내과, (수면)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성형외과, 영양과, 마취과, 그리고 재활의학과 등과 협진하여 환자 맞춤형 수술의 효과를 극대화시킵니다. 수술 전에 환자의 비만대사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고, 수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조절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광범위한 다학제 진료는 비만대사 환자의 치료에 필수적이며 ‘비만대사수술 클리닉’은 이를 효과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 대사질환까지 완치됐을 때 큰 보람
환자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주는 수술임을 느껴

최성일 교수는 십여 년 전에 대만에 있는 유명한 비만대사센터를 방문해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삶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을 보고 비만 수술에 관심을 갖게 됐다.
“눈에 띄게 체중이 줄어들고, 당수치가 개선되는 환자들을 보며 신기하고도 효과적인 수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한국은 고도비만 환자에 대한 관심이 적었으며 보험적용도 되지 않아 환자들에게 비만수술을 권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던 중 올해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많은 환자들을 수술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비만대사수술은 체중감량으로 인해 수술 전후의 변화가 드라마틱한 편이다. 더구나 환자 본인은 일상생활에서 수술 효과를 더 크게 느낄 것이다. 최성일 교수가 환자들에게 ‘예전에 입었던 옷을 다시 입을 수 있어 좋다, 자신감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듣는다고 한다.

“비만으로 수면무호흡이 심해 수면의 질이 나빴던 환자가 수술 후 처음으로 똑바로 누워 편안하게 잤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몇 년간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주사와 약물 치료를 받던 분이 수술 후 완치되어 더 이상 치료를 받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입니다. 바로 이러한 치료가 비만대사수술의 첫 번째 목적이기도 합니다.”

외과의사로서 20년이 넘게 수술을 해 온 최성일 교수는 매 순간 외과의사로서의 사명감을 느낀다고 한다. “수술 후 환자가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끼지만, 수술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얼마나 변화 시키는지를 실감할 수 있어 항상 최선을 다하려 노력합니다. 앞으로도 ‘환자들을 바라보는 마음은 따뜻하게, 수술은 완벽하게’ 하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외과 최성일 교수

전문진료분야
위암, 고도비만수술, 복강경수술, 탈장, 로봇수술
문의 02.440.7025

외과 최성일 교수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석사, 박사를 마쳤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MD Anderson 암병원에서 교환교수를 지냈고, 현재 미국암학회(AACR),
대한위암학회,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장연구회,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국제비만외과학회(IFSO)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비만대사수술의 복강경·로봇 수술을 선도하며 전문성을 입증해 환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